전체 글(2862)
-
실생활의 체험에서 얻는 것들에 대하여
실생활 경험에 대한 이야기 오, 세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신사 숙녀 여러분, 맑고 집중된 마음을 가지고, 평안한 자세로 들으면서, 설명을 듣고 있는 내용의 내면적인 의미에 대해 관찰해보십시오. 당신의 욕망은 무엇을 말합니까? 당신의 상상력은 무엇을 생각합니까? 다양한 종류의 많은 파문(波紋)이 마음 속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발생합니다. 욕망은 좋은 음식만 먹고, 멋진 식사를 하고, 좋은 옷을 입으며, 모든 것이 자기의 취향에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계속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데, 갑자기 나쁜 일이 일어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행복하고 어떤 사람들은 비참합니다. 이것은 전 세계 어디서나 볼 ..
2024.09.19 -
神의 위대함 (power)에 대하여
神의 위대함 (power) 움직이지 않는 브라만 안에는 만물을 넘어서 항상 움직이는 자아(아트만)가 있습니다. 그것은 절대진아(파라마트만), 생명에너지(Chaitanya), 주시자(Sakshi), 지혜로서의 자아(JnanaAtma), 여섯 가지 속성을 지닌 신(Shadgunalshwara)"이라고 불립니다. 그는 모든 세계의 신이며, 따라서 "우주의 제왕'(Jagadishwara)이라고 불립니다. 우주의 확장은 그에게서 부터 퍼져나갔습니다. 이것에 주어진 다른 이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바 샥티, 우주의 여신(Jagadishwan), 절대여신(Paramishwari) 원초 환상(Moolmaya), 속성의 제왕(GunIshwara), 구나의 자극(Gunakshobini) 등이 그것입니다. 신은 만물..
2024.09.18 -
[밀린다 왕문경 공부] 6.마음(6)
ㅇ. 진리의 맛 [본문]밀린다왕 : 바다는 왜 그런 이름으로 불립니까? 또 어떻게 해서 바닷물은 어디에서나 같은 맛입니까? 나가세나 : 물과 소금의 혼합물이라서 '바다'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바다는 오랜 세월에 걸쳐 물과 소금이 서로 섞였기 때문에 어디서나 같은 맛을 지니는 것입니다. [해설]는 가깝게 잡아도 2000년 전에 쓰인 책이다. 당시 서북 인도의 정치적 격동기를 거치면서 한정된 필사본이 어떤 우여곡절을 겪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게다가 후세의 가탁(假託)과 편집을 거치면서 또 심각하게 변형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대화가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 아무런 단서가 없다. '바다'를 뜻하는 빨리어는 samudda인데, 이 단어는 sama(균일한) + udda(물)의 합성어이다. 단어의 뜻풀이가..
2024.09.17 -
찾기를 포기하라(2)
질문자 : 물어봐야 할 것 같은 질문들이 계속 마음에 떠오릅니다. 이 질문들은 마음에서 올라옵니다. 마음의 근원은 텅빔인데도 말입니다. 슈리 푼자 : 그대는 마음의 근원을 텅빔이라고 했다. 이것을 경험해 보았는가? 그대는 마음의 근원을 피하려고 이질문, 저 질문으로 옮겨다니고 있다. 그대는 마음과 함께 여행하고 있는가? 어떤 기차는 럭나우에서 델리로만 간다. 기차가 서는 종착역에 다다랐다면, 그대는 계속해서 기차 안에 머물러야겠는가? 기차 안에 계속 앉아 있다해도 기차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기차가 종착역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텅빔은 종착지이다. 거기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 말해보라! 기차는 멈췄다. 그것은 생각이 멈췄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기차에 앉아 있는가 아니면 기차가 더 ..
2024.09.16 -
속성(guna)과 원소에 대하여
속성(guna)과 원소 우주의 모든 움직임과 활동은 오대 원소 때문에 일어납니다. 만약 오대 원소가 사라진다면 우주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강의를 듣고 있던 사람이 연사에게 물었습니다. "오대 원소의 중요성은 이미 말했지만, 세 가지 속성(구나)는 어떻습니까? 세 가지 구나(라자스,타마스,사트바)는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연사가 대답했습니다. "내면의 진아는 다섯 번째 원소이고, 세 가지 구나는 이 원소의 일부입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직접 확인해 보십시오." 산스크리트어 "bhoota(부타)"는 원소를 의미합니다. 원소는 "일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세 가지 구나 또한 "일어난 것"의 범주에 속합니다. 이 설명으로 의심의 뿌리를 부셔버릴 수 있습니다. 오 원소 외에는 다른 것은 아..
2024.09.14 -
마음공부의 일상정진(3)
달마대사를 혜가 스님이 찾아갔을 때의 그 유명한 법문이 에 나옵니다 曰 (왈)諸佛法印 可得聞乎 (제불법인 가득문호)師曰 (사왈)諸佛法印 非從仁得 (제불법인 비종인득)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은 사람으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다.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을 스님을 통해서 배울 수 있겠느냐고 묻는 혜가 스님에게달마대사는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은 사람으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달마대사의 가르침은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처의 가르침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혀 얻지 않는 것일까요? 다른 사람은 연(緣)이 되는 것입니다. 종자가 나오려면 흙이 있고 햇빛이 있어야 하듯이 사람은 연(緣)이 됩니다. 여기서는 인(因)이 발심수행(發心修行)입니다. 매일 스승..
2024.09.13 -
모든 예배의식의 의미
모든 예배의 의미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많은 종류의 예배와 영적 수행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믿음에 따라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정성을 다하고 신을 찬양합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신을 숭배합니다. 기도하고 찬양 노래를 하면서, 그들의 예배는 속성이 없는 신에게 향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 청자(聽者)가 묻습니다. "선생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이런 종류의 예배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연사(演士)가 대답했습니다. " 이제 들어보십시오. 신에게 경배하는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속성이 없는 신은 실제로는 많은 속성을 가진 내면 자아입니다. 모든 피조물은 속성이 없는 신의 일부일 뿐임을 이해하십시오, 이것은 직접 경험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2024.09.12 -
진리의 수행(2)
ㅇ. 침묵을 통한 우빠사나 [본문]심장의 자리에 하느님을 모셔두고 마음을 하나의 실재(진아) 안에 끊임없이 고정하는, (자신의) 참된 성품에 대한 저 숭배의 행위를 성취한다면 그것이 곧 침묵의 이익임을 알라. [본문]다른 어떤 집착도 없이 은총을 붙드는 것, 곧 순수한 상태를 붙드는 것이야말로 다른 것이 일체 없는 침묵의 상태라네.(자기탐구를 통해) 그 상태에 머무는 법을 배워 항상 그것으로 안주하는 것이 참된 정신적 숭배임을 알라.[사두 옴 해설]오늘날 우리들 중 많은 사람은 '정신적 숭배'를 한다는 것은 꽃백단향액, 과일, 화만(꽃목걸이) 등 필요한 것들을 다 모아서 신께 바친다고 상상하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마음활동일 뿐이다. 본 연에서는, 그것은 올바른 정신적 숭배가..
2024.09.11 -
라마 신으로 불리는 진아
라마 신으로서의 진아 우선 상서로움의 화신(化身)이신 가네샤 신에게 절합니다. 그로 인해서 지성은 영감(靈感)을 받고 사람들은 진아를 찬양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지식의 흐름에 대해 설명하고 내면의 의식을 밝히는 언어의 여신(사라다)에게 경배합니다. 모든 이름 중에서 라마의 이름이 으뜸입니다. 라마의 이름을 반복적으로 외므로써 시바신 조차도 고통을 없애고 평화를 얻었습니다. 라마 신 이름의 위대함은 엄청납니다. 라마의 이름을 날마다 반복해서 외면 만물을 초월하신 분이며 삼계를 지탱하시는 신의 성품과 모습을 알게 됩니다. 라마 신인 진아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이곳저곳으로 이동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진아가 없으면 몸이 쓰러져 죽습니다. 이 유일한 하나님은 모든 신들, 마귀들, 인간들..
2024.09.10 -
[경봉스님 법문] 열 가지 큰 원력(2)
진리 그 자리, 여러분이 그 진리 한마디 들어야 한다. 그 법문을 듣고 다만 하루에 반시간이라도 돌이켜 반조를 해봐야 한다. 선(禪)을 선나(禪那)라 하기도 하고 정려(靜慮)라고도 한다. 생각을 고요히 해서 분주한 생각을 쉬고 고요한 데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들어간다고 하는 것도 어폐가 있다. 들어가고 나올 것이 어디 있나. 본래 고요한 자리지. 또 선을 기악(棄惡)이라 하는데 악한 것을 버리는 것이다.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이 악한 생각을 가지고는 선(禪)을 못한다. 또 선을 정수(正受)라고 한다. 바로 받아들인다는 말이다. 이 마음은 지극히 고요한 데 들어갈수록, 눈으로 어떤 경계를 보거나, 귀로 소리를 듣거나,보고 듣는데 바로 받아들인다. 그러니 마음이 고요하지 못하고 탁하거나 마음 속에 한찮은..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