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온 그 뿌리을 찾아내려고 노력하시오.

2021. 2. 18. 23:15성인들 가르침/니사르가다타 마하리지

 

마하리지 : 의식의 체험은 몸을 통해서 오는데, 그대가 몸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그것은 음식일 뿐이오,

 

질문자 : 저에게는 너무나 많은 습관이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습, 감각기관의 습, 집착의 습, 생각하는 습, 기타 이런 저런 습이 많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일종의 지성화된 음악으로 듣습니다. 지성은 아니지만 지성에서 나오는 음악으로 말입니다. 저는 일체가 음식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지만, 제 앞에 계신 분은 음식이 아닙니다. 한 송이 꽃과 같습니다. 

 

마하리지 : 그런 습들을 가진 것은 무엇이오?

 

질문자 : 하나의 통합된 사회적 자아로서 저는 그 음악을 듣습니다. 제가 그것을 어떻게 무시합니까? 

 

마하리지 : 그 모든 체험의 바탕이 되는 원리는 무엇이오? 그것을 알아내야 하오.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그대는 전 세계를 아는 것처럼 보입니다. 

항상 변화하면서 흐르는 상태에 있는 이 지나가는 연극은 그대의 존재성 위에 하나의 스크린 위를 지나가는 영상들처럼 투사되는 것이오. 환상을 통해서 우리는 '나'가 하나의 개별적 인격을 가지고 있다고, '나'가 하나의 별개의 자아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일체에 두루한 의식은 이런 제한된 존재성의 느낌을 가지고 있지 않소. 이 일체에 두루한 의식에게는 무지도 없고 지(知)도 없지만, 무지와 지가 그 안에서 태어나는 것이오.

그대의 말이 그칠 때까지는 그 말에 의미가 있는데, 그 의미 안에도 역시 아무 것도 없소. 

의미 그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오. 

 

질문자 : 말이 무의미하다면 저희들이 어떻게 선생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까? 

 

마하리지 : 내 말을 듣지 마시오. 그대 자신의 진아에 귀를 기울여 그대가 그대 자신과 얼마나 친교하고 있는지를 발견하시오. 

 

질문자 : 저희들은 저희들 자신이 진아와 함께 있는 법을 모릅니다. 저희는 워낙 추악해서 늘 그것으로부터 도망다닙니다. 

 

마하리지 : 그러나 그대는 거기에 사로잡혀 있소. 그대가 자기 자신을 추악하다고 말하고 자기 자신과 친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는 하겠지만, 그대가 거기서 자기의 음식(육체)을 꺼내서 떠나기로 결심할 수 있겠소? 

우리가 뿌리는 씨앗은 아주 작지만, 많은 꽃과 과실, 나무 줄기 등 기타 모든 것이 거기서 나오고 있소. 

'나'는 그 모두를 먹고 , 또 씨앗을 먹는데, 그 씨앗은 나의 힘과 만족을 위한 것이오. 

내가 나의 진아가 되면 나는 저 존재성이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오. 

너무나 많은 욕망, 너무나 많은 꿈들이 '내가 있다'를 아는 이 몸에 다가 옵니다.

그 존재성이 이 오대 원소의 몸을 장악했소. 

그대는 무엇이 자신의 음식인 몸을 먹고 살아가고 있는지 발견해야 하오,

탄생과 죽음은 용어이고 이름일 뿐이오. 

죽음이 찾아 왔다는 것은 탄생이라는 경험이 소멸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오. 

 

질문자 : 제가 마하리지 말씀을 듣고 있으면, 죽음은 멋진 것이고, 금방이라도 찾아 올 수 있는 것이며, 영원한 것이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마하리지 : 죽음이 영원할 때, 그것은 저 영원불멸의 빠라마뜨만을 의미합니다. 

 

질문자 : 마하리지의 말씀을 듣는 것 외에, 죽음을 초청할 수 있는 다른 어떤 증표가 있습니까?

 

마하리지 : 그대가 마침내 그 몸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그 죽음은 최종적인 될 것이오. 

죽음이 죽어 버릴 것이오. 하지만 그 몸과 마음에 관련된 이 의식 없이 살아가려고 노력하시오.

몸은 음식 기운에 의존해 있소. 음식은 오대 원소에 의존하고, 오대 원소는 이름없는 '그것'의 생명이오. 

그대의 존재성 - 그대가 온 저 근원-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면, 

이름도 형상도, 그대 자신의 정체성도 없게 될 것이오. 

 

질문자 : 저는 새로운 시험을 해 보고 있습니다. 제가 무엇이든 , 그것을 묘사할 필요가 없고, 이름 붙일 필요도 없고, 무엇을 문제 삼을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무엇이든, 저는 있고, 그것이면 됩니다. 

어떤 것도 저와 별개의 것으로 보지 않고 그냥 존재하는 것입니다.

 

마하리지 :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그렇게 하십시오. 

그렇게 해서 평안을 얻고 진리를 이해할 수 있다면야 아주 좋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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