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1. 21:51ㆍ성인들 가르침/니사르가다타 마하리지
마하리지 : 그대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그대의 의식 때문입니다. 저는 그대에게, 그대의 의식이 신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존재를 의심한다는 것은 그대 자신을 의심하는 것입니다. 그대의 의식 안에 전 세계가 들어 있습니다
그대는 크리슈나가 자신의 영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대에게, 제가 크리슈나의 영혼이라고 말합니다.
방문자 : 어떻게 해야 그것을 알 수 있습니까?
마하리지 : 그대의 영원한 성품을 알아내야 합니다. 그러면 신은 물론이고 그대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먼저 이스와라가 죽었고, 그런 다음 . . .(마하리지는 손가락으로 당신 자신을 가리켰다) 그대는 신이 아는 것이면 뭐든지 알고, 신은 그대가 아는 것이면 뭐든지 압니다.
나의 모든 앎이 사라지면 신도 공백이 됩니다.
방문자 : 많은 사람들이 신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마하리지 : 그것은 삶 속의 불확실성과 두려움 때문입니다. 사뜨와,라자스, 따마스의 성질들을 참으로 이해할 때 그대의 모든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대의 '내가 있다'가 그 셋의 성질입니다. 그것들에게는 죽음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대가 어떻게 죽을 수 있습니까? '그대가 있다'를 모르는 것은 죽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깊은 잠 속에서도 일어납니다. (잠들었을 때) 그대가 죽습니까?
방문자 : 왜 제가 이 몸이 아닙니까?
마하리지 : 5대 원소로 이루어진 그 몸은 우주의 일부입니다. 그대는 5대 원소가 아닌데 어떻게 그 몸일 수 있습니까? 그 몸 안에, 그대가 존재한다는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그대가 그 소식일 수는 없습니다.
방문자 : 저는 꿈 속에서조차도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내가 있다'는 일체인데, 그것이 어떤 사람이나 사물없이 홀로 있는 것이 가능합니까?
마하리지 : 그것은 그대의 '내가 있다'가 사라질 때만 가능합니다. 그때는 어떤 다른 사람도, 다른 사물도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비이원적 상태입니다.
방문자 : 어떤 때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 때문에 행복해지거나 불행해집니다.
마하리지 : 다른 사람들의 존재는 그대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백 년전에 그대가 없었을 때는 모두가 없었습니다. 깊은 잠 속에서도 일체가 사라졌습니다. 그대에게 의존하는 그 모든 것은 그대에게 행복이나 불행을 안겨 줄 수 없습니다. 그대의 존재는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지 않습니다.
방문자 : 당신께도 죽음이 있습니까?
마하리지 : 제가 죽음 없는 상태로 있었습니까? 죽었기에 제가 살아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을 저 자신으로 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맏음을 고수하면서 고통받습니다. 제가 어떻게 합니까?
제가 누구를 어떻게 바라봅니까? 저는 어떤 사람을, 잉태되기 이전의 그 사람으로 봅니다.
그러나 모두가 자신의 개념에 따라서 자기 자신을 인식합니다. 그에 따라 그 사람은 고통받습니다. 영원자는 존재하기 위해, 그리고 생존하기 위해 약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방문자 : 태어난 뒤에야 행복이나 불행이 있습니다.
마하리지 : 태어난다는 것은 생시, 잠, 지각성의 세 가지 상태가 출현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행동은 사뜨와, 라자스, 따마스의 세 가지 성질에 의해 어루어 집니다. 그 모든 것 안에서 그대는 어디 있습니까? 그대는 (개인으로서의) 그대 자신이 존재한다고 상상하고 고통 받습니다. 행복이나 불행은 상상적인 존재의 한 상상일 뿐입니다.
사람의 모든 행위는 슬픔을 경감하는데 이바지 합니다. 어떤 사람이 화가 나서 울거나, 고함지르거나, 남들에게 욕을 합니다. 이 모든 행위들은 그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문자 : 병조차도 상상할 수가 있습니다.
마하리지 : 사람들이 어떤 신체적 문제를 가지고 저를 찾아 올 때가 많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그대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것을 잊어버리십시오. 그대에게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이 약 없이도 치유됩니다. 그것은 믿음 치유입니다.
(새로운 방문객에게) 그대는 '그대가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 확신은 무엇에 의존하고 있습니까?
방문자 : 그것은 당신의 말씀들에서 아주 분명합니다.
마하리지 : 그것을 정말로 안다면 그대는 불사의 존재가 됩니다.
석유램프 하나를 생각해 봅시다. 사뜨와는 빛인데, 그 안에서 라자스로 인해 활동들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램프의 유리등에 붙은 검댕이는 따마스 입니다.
-대성 번역 <無가 일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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