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6. 22:52ㆍ성인들 가르침/시다르메쉬와르 마하리지
마야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모든 것이 브라만이다.
마야는 상상일 뿐이다.
마야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바다에 거품과 파도들이 있지만, 그 모두가 물만 있을 뿐이다.
나타난 모든 현상은 관념에 의해 창조된 것이다.
그것이 확산되거나 억제하는 것은 모두 생각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벽에 걸린 많은 그림들은 본질적으로 다양한 색상만 있을 뿐이다.
그것을 그림이라고 이름 붙이는 것은 환(幻)의 자극 현상이며, 하나의 관념일 뿐이다.
그림들은 상상에 의해서만 그려지거나 칠해진다.
자극하거나 억제하는 것은 마야에 대한 통제의 표시이다.
크리슈나는 이 지(知)를 제자인 웃다바에게 주었다.
웃다바라는 단어는 '확신을 굳히기'라는 뜻이다.
그는 모든 것을 얻었고, 그 후로 근심에서 벗어났다.
일단 확신하게 되면 딴 길로 벗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확고해질 때, 그 사람은 바로 진아를 확신하는 상태가 된다.
그 후에는 더 이상 동요하지 않는다.
마음이 확고해질 때, 그 사람은 바로 진아를 확신하는 상태가 된다.
그는 더 이상 동요하지 않는다.
웃다바는 끝났다. 그 말은, 웃다바가 확신을 가지고 침묵하면서 주 크리슈나가 되었다는 뜻이다.
체스 게임에서는 남아 있는 과거의 업이 없다.
기본 재료인 나무가 있고, 여기서 여러 가지 말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그것들은 사실 모두 나무일 뿐이다.
말 중에서 어느 것도 적의가 내재해 있지 않지만, 체스 게임은 사실상 하나의 전쟁이다.
체스꾼들은 "기사가 죽었다. 룩크가 죽었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러나 그 말이 기사가 실제로 죽는다는 뜻인가?
만일 기사가 왕을 압도하면 그가 실제로 무슨 왕국울 얻는가?
말들은 생명이 없지만 체스꾼들은 '기사가 죽었다"고 말한다.
한 사람이 이기고 다른 사람이 지지만, 실제로 어떤 죽음이나 승리가 있는가?
아니다. 그런 것은 전혀 없다.
게임을 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게임 속에서만 한다.
모두가 그의 관념이다
만일 게임에서 어떤 말이 죽게 되면 그의 죄는 무엇인가?
그와 마찬가지로, 속박당해 있다거나 자유롭다는 것은 그냥 상상의 산물일 뿐이다.
세간적 삶 속에서 이러한 지혜로운 태도로 자기 일을 처리하는 사람에게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
그에게는 이 모두가 하나의 꿈일 뿐이다.
어떤 사람이, 밤에 꾸는 꿈이 낮에 실제로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무지한 바보처럼 부질없이 울고 한탄한다.
설사 무지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하더라도, 밤에 꾸는 꿈은 낮의 현실이 될 수 없다.
그것은 밤중의 꿈이고, 밤이 끝나면 낮이 되어 그 꿈의 어떤 자취도 없을 것이다.
생시상태에서의 남편과 아내, 왕과 왕비는 꿈속에서처럼 모두 거짓이다.
이것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신의 화현이다.
그는 신 그 자신이다.
경전, 베다. 여러분, 나, 모두가 하나의 모두가 하나의 신화(잘못된 관념일 뿐이다.
이 세계는 하나의 꿈이다.
이 꿈에서 깨어나는 사람야말로 참으로 깨어나는 것이다.
이 세계라는 겉모습 속에서 우리는 실로 아무 것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우리가 죽으면 안되고, 따라서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체스게임에서는 그런 식이 아니다.
체스게임에서는 지는 사람이 교수형을 당하지도 않고, 이기는 사람도 실제 왕국을 얻지 않는다.
이 환(幻)은 하나의 체스게임과 같다.
체스 한판이 끝나면 체스꾼들은 게임하려 가져왔던 것만 가지고 돌아 간다.
무슨 왕국이나 전리품을 가져가겠는가?
말하자면, 이 세계는 한 판의 체스게임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브라만이지만,
내가 여러분에게 물어보겠는데, 이 겉모습을 넘어서 있는 것은 무엇인가?
빠라브라만이다.
내가 여러분에게 물어 보겠다.
" 그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있는 것인가?"
'그것'은 시바이다. 그것은 브라만, 즉 진리이다.
말(馬)도, 집도, 사람도 없다.
오직 하나가 있을 뿐, 다른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이름이나 형태도 없다.
그것은 있다, 그 뿐이다.
그것은 무엇이냐, 어떻게 있느냐고 물을 수가 없다.
베다에서 지시하는 말들은 모두 하나의 꿈과 같다.
속박과 자유는 거짓이다.
이것을 이해하고 자연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한다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고 고집하지 않는다.
허거나 하지 않는 것은 육체의식(육체와의 그릇된 동일시)에 속하는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간적 삶에서 물러남으로써 완전히 그리고 영구히 자유로워질 수 있었지만,
그들 역시 자신이 "아무개"라는 느낌을 지니고 있었다. 승리를 얻었을 때도 말이다.
(그 상태에서 그들이) 움직일 수 없느냐 있느냐는 몸에 속하는 요인들이다.
그런 사람은 그 자신을 몸과 관련해서만 평가하거나 생각한다.
그런 개념적 망상이 있으면 안된다.
실은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며, 그러면서도 모든 것이다.
하나가 아니고, 둘이 아니고, 심지어 영(0)도 아니다.
코끼리,개, 말, 우리는 이 모든 것이다. 우리는 일체(一切)이다.
금에게 물었다. "너는 무엇이냐?"
금이 말했다 " 저는 일정수치의 루피화가 아니고, 팔찌, 목걸이 등 다양한 장신구들도 다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는 모든 것입니다. 그 장신구와 루피화는 없습니다. 저는 금일 뿐입니다."
금의 예에서와 같이 우리는 모든 것이지, 어떤 특정한 것이 아니다.
나는 모든 것의 안에 있다.
나의 안에는 아무 것도 없다.
'나'조차도 없다.
어떤 사람이 스승에게 물었다.
"당신께서는 어떻게 일체 속으로 들어가셨습니까? "
스승이 말했다. "내 안의 나가 사라졌을 때, 나는 모든 것 속으로 들어갔다."
그 '모든 것'은 만물에 편재한 것이 되었다.
어디서 그것이 어떤 특정한 것으로 발견되었는가?
어떤 사람이 세간을 포기하고 해탈했을 때, 누가 그들에게 물었다.
"누가 자유로워졌습니까?"
그들은 대답했다. " 저입니다."
이는 그 '나'가 참으로 사라지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나'가 떨어져 나간 뒤에 남아 있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논리로 파악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있다.
상상이 안되는 이 상태, 이 해탈 후의 헌신은 누구도 이해하지 못한다.
두 번째가 없는 오직 '하나'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만이 이 해탈 후의 헌신을 성취했다.
누구나 "죽음은 확실히 있다." 고 말한다.
그러나 여러분은 다른 몸을 받아 태어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한번은 죽을 수 있어야 한다.
'나'자체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모두 브라만일 뿐, 달리 아무 것도 없다.
이것을 이해한 사람은 해탈 후의 헌신을 가지고 있다.
그가 모두에게 말한다. "만일 여러분이 브라만 아닌 다른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찾아내어 여기 가져와 보십시오, " 그는 브라만의 일자성을 이해하지만, 또한 헌신도 가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사구나 브라만, 곧 속성을 가진 브라만은 환(幻)일 뿐이고, 그 너머에 있는 것이 참으로 브라만이라고 말한다. 실은 단 하나의 유일한 존재가 있을 뿐이다.
세계는 얼음 형태로 얼어있는 물과 같고, 빠라마뜨만은 다른 어떤 속성도 없는 물일 뿐이다.
이것이 사구나 브라만과 니르구나 브라만(형상 없는 브라만)의 유일한 차이이며, 그 이상은 없다.
그 둘을 구분하는 것은 이원성이고, 그것을 단 하나로 깨닫는 것이 비이원성이다.
남데브가 말했다. "사구나와 니르구나는 단 하나의 신일 뿐입니다. 그러니 누구에게 절을 해야 합니까?"
신이 말한다. "친애하는 남데브여, 이제 진정으로 이해했구나, 너는 참으로 복 받았다."
우리가 자유로워지면 있는 그대로 머무른다.
우리의 모든 행위는 브라만 의식일 뿐이다.
먹고 마시는 것과 같은 모든 행위는 지고아 빠라마뜨만이 하는 것일 뿐이다.
이것을 매우 깊이 깨달아야 한다.
이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해탈 후의 헌신을 성취한다.
개아는 자신이 한 개인이라고 이야기할 태세가 늘 되어 있고,
심지어 절대적 브라만의 상태를 성취한 뒤에도 그렇다.
늘 거짓말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에게는 이 습(習) 밖에 없다.
개아는 (자신이) '브라만'이라고 말하기가 너무 쑥스러워서 저항한다.
이 쑥스러움이 사라져야 한다.
브라만은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유일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Master of Self-Re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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