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62)
-
바로 이런 사람 !
집착없이 세상을 걸어가고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 모든 속박을 끊고 괴로움과 욕망이 없는 사람, 미움과 잡념과 번뇌를 벗어 던지고 맑게 살아 가는 사람, 거짓도 없고 자만심도 없고 어떤 것을 내것이라고 주장하지도 않는 사람 이미 강을 건너 물쌀에 휩쓸리지 않는 사..
2008.07.09 -
이보시오, 시원한 옹달샘물 한그릇 마시고 가소
이보시오, 거기 가시는 나그네님들 여기,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잠시 땀이나 닦고 쉬었다 가시오. 산신들이나 마시던 귀한 옹달샘물이외다, 여기- 신선 약수, 한 바가지 받으시오. 이 무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어디들을 그렇게 열심히 가시는 길이오? "저희들은 구도자들입니다. 나를 찾아 이렇..
2008.07.09 -
육체의식의 넘어서고 존재마저 초월해서-
스승 : 자네가 입고 있는 그 옷이 자네 자신이 아닌 것처럼, 자네는 이 겉껍때기 육체가 아닐세. 자네자신이 육체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 수행단계에서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야. 만일 자네가 육체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다면, 그 후에는 자네가 마치 허공과 비슷하다는 깨달음이 오게되..
2008.07.09 -
무심으로 가는 이정표
스승 : 사람들은 모두가 각 개인마다 내면 깊숙히 뿌리박혀 있는 어떤 특별한 개념과 생각들의 앎 속에 이끌려 다니면서 세상을 살아 나간단 말씀야. 자기 자신이 노력해서 깨달았다고 생각하는 정신철학적 개념들에 대한 앎이 대부분은 전통적 종교의 경전에서 얻은 앎이든, 어떤 특별한 정신철학적 ..
2008.07.09 -
순수의식이란 것이 뭐 말라 삐드러진거여?
누구나 내가 있다는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든 정신수행과 종교신앙생활은 나자신을 중심으로 펼쳐지게 되어있다. 이 나라는 것이 좀 더 잘되기 위해서, 행복을 얻기 위해서 정신수행을 하고 신을 믿는다. 일상생활에서도 물론 나의 존재를 중심으로,이기적이든,이타적이든, ..
2008.07.09 -
진실로 존재하는 것
나는 현시된 모든 것의 이전에 존재하고, 이모든 것을 아는자일 뿐이다. 사람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머물고 있는 것이 신과 진아에 대한 가장 위대한 기도이다. 절대 진아만이 진실로 존재 할 뿐이지, 그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현재 당신 자신이 바로 그 진아이..
2008.07.09 -
깊은 산속의 신선한 옹달샘 한모금
문(수행자) ; 어떤 때에는 제가 "내가 있다"는 존재의식을 느끼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그렇지 못합니다. 답(스승) ; "내가 있다" 라는 경험은 항상,매순간 있는데, 자네는 지금 바로 여기서 자네 자신이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지 않나? 자네가 지금 있다는 것을 모르나? 문 ; 육체로서는 알고 있읍니다요..
2008.07.09 -
반짝이는 별빛 속에 우주가 들락날락
사람이 자기가 깨어 있다는 완벽한 현존상태를 가장 명확하게 알고 있을 때는 대략 어떤 상황과 비슷한가? 꿈조차도 없는 깊은 잠속에서 자기자신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와 비슷하지. 그럼 일상적으로 아침 잠에서 깨어 났을 때에 소위 정신이 들었을 때 내가 있다는 것을..
2008.07.09 -
즉가 멈추게 하는 화두 몇가지
ㅇ. 자네가 추구하는 것이 도데체가 무엇이며, 무엇인가를 추구한다는 것은 또 누구란 말인가 ? 자네가 얻고자 애쓰고 있는 깨달음이란 것은 자네의 그 개인의식이 만든 환상이고, 지금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자네 자신 역시도 환상 속에서 만 존재하는데- 꿈속의 자네가 환상의 깨달음을 추구한다..
2008.07.09 -
진정한 명상은 명상자가 사라져야 한다.
명상이나 정신수행의 행위라는 것은 그 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이 사라져야 비로소 제대로 된 명상상태로 접어들 수가 있다. 만일 명상자가 마음속의 어떤 대상에 집중하고 있다면 그것은 보는자와 보여지는 대상이 이원화 된 상태로서 의식이 주, 객, 이원화로 분화되어 있는 상태일 수밖에 없다. 명..
200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