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기 때문에,이 모든 현상 세계의 활동이 일어난다..

2019. 7. 15. 09:53성인들 가르침/니사르가다타 마하리지


마하리지 : 그대는 '나는 이런 사람이다'하는 개념을 가지고 여기 오는데, 따라서 나는 이것을 해체해서 버리는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절대자는 그 자신을 모르지만 절대자에게는 이 음식으로 부터 나온, '내가 있다'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이해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질문자 : 여기 오기 전에는 제가 사랑의 감정으로 충만될 거라고 기대했는데, 반대로 몸이 약해지고 피로한 느낌만 있습니다.

마하리지 : 그건 (개체성)의 해체과정 때문입니다. 먼저 그대의 (에고성이) 완전히 부서져서 다시 재건되어야 합니다. 씨를 뿌리기 전에 먼저 땅을 갈고 거름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땅을 갈고 씨앗을 심은 뒤에야 새싹이 나겠지요. 해체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면 남은 것은 의식뿐이고, 거기서 새로운 싹이 나기 시작합니다.

외국인들은 여기 오기만 하면 사랑에 관한 질문을 하는데, '내가 있음'이 바로 사랑입니다. 그대가 이 모양, '내가 있음'이라는 이 꽃을 취한 것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원자들의 바로 핵심이 '내가 있다'는 저 앎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우주의 모든 원자를, 그 전체가 '내가 있다'는 앎의 형태로 우리 속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을 전 가슴으로 포용하십시오. 그대는 육체의식에 의해서는 도저히 경험될 수 없는 어떤 것에 대한 이 지식을, ​지금 육체의식을 통해서 언어로써 듣고 있습니다. 그대는 말을 할 때마다 자기 자신을 어떤 것(몸)과 동일시하지만, 그 '나'는 계속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고, 그 육체의식은 정직하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어떤 말이든 간에,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여건을 가진 사람만이 흡수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는 이해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내가 이해하기를 바라는 것에 대하여 실질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자 : 어제 저녁엔 한숨도 못잤습니다. 잠자리에 누워 있는데 계속 무슨 소리가 들리고 빛들이 보였습니다. 겁도 나고 진땀도 많이 흘렸습니다. 제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마하리지 : 일어나는 모든 일은 정해진 대로 일어납니다. 그대가 죽는 줄 안 것이 실제로 죽는 것이었다 할지라도, 그대는 죽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확고히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그대의 종교에서는 어떤 사랑을 권장합니까?

질문자 : '네 이웃을 사랑하라'입니다.

마하리지 : 그대의 종교는 그대에게 신의 사랑에서 우러나 모든 존재를 사랑하라고 합니다. 그리스도는 그대의 이웃을 그대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대는 이것을 어떻게 실천하려고 합니까?

질문자 : 가끔씩 여기 오는 것으로서 실천하겠습니다. 그 사랑은 여기 있습니다.

마하리지 : 그 사랑은 사랑하는 자와 사랑 받는 자의 구별이 없을 때 가장 순수한 형태를 갖습니다. 그대의 이 모든 세계에서 가장 심한 고통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질문자 : 이원성입니다.

마하리지 : 그 이원성이 언제 시작되었습니까?

질문자 : 저 자신 아닌 어떤 것을 처음 지각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마하리지 : 이원성의 시작은 그대가 있다는 것을 알 때입니다. 이것이 최초의 이원성이고 환(幻)의 바로 근원입니다. 내 말을 얌전하게 듣고 있지만 말고 질문 좀 하십시오. 그대는 어떤 것을 알고 싶습니까?

(다른)질문자 : 죄와 공덕입니다.

마하리지 : 그것을 하면 그대가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이 공덕이고, 그대가 번뇌하고 불만족스럽게 되는 것이 죄입니다.

질문자 : 만일 어떤 사람이 죄를 저지르고도 그것을 죄스럽게 느끼지 않는다고 하면 그것도 역시 죄입니까?

마하리지 : 한 사람, 한 개체의 관점, 환(幻)의 관점에서 이야기하지 맙시다. 그대가 언제 죄와 공덕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까? 어떤 개념을 알고난 뒤부터입니다.

질문자 : 만일 우리가 무슨 잘못을 범하면 그 즉시나 다음 생에서 고통을 받습니까?

마하리지 : 그 즉시도 고통을 받을지 모르고, 다음 생에는 분명히 고통을 받게 됩니다. 고통의 시작은 그대가 있다는 기억과 함께였습니다.

질문자 : 죄를 짓고 있는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것같지 않아 보입니다.

마하리지 : 그것은 그대의 상상이지만, 실질적으로 그들의 내면 깊은 곳에서는 의식 씨앗의 작용들이 상처가 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자 :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부닥치는 우리들의 온갖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되겠습니까?

마하리지 : 자기가 진아라는 자세를 확고하고 세우고서, 그대가 해야 할 일을 그대로 해 나가십시오. 모든 것을 그대의 진아로 보십시오,

질문자 : 법률가의 삶에서는 매일 온갖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늘 문제가 발생합니다.

마하리지: 그대는 육체마음의 수준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빠져 나오십시오.

질문자 : 거기서 빠져나오고 나서, 제 마음대로 하라고요?

마하리지 : (육체마음에서 빠져 나온)그때는 그대 자신의 가치에 따라서 스스로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자 : 그러니까 우리가 진아지를 분명히 알고 나면 그런 어려움들은 사라지는군요. 그러면 일체가 저절로 진행됩니다.

마하리지 : 맞소. 그런데 왜 질문을 합니까?

질문자 : 그 상태에서는 어떤 활동이 없습니까?

마하리지 : 그때는 잎사귀 하나도 그대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대가 있기 때문에 모든 활동이 일어납니다.

                                                                    -니사르가다타 마하리지 대담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