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에 대한 자각을 결코 놓치지 말라

 

여러분은 원초적 환(幻)을 사랑하지 않는데, 그 환(幻)은 사랑 그 자체입니다.

그것은 모든 산 존재의 '존재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것은 의도적인 행위가 아니라 하나의 자연적인 사건일 뿐입니다.

사랑에서 창조하는 사랑이 있는데, 그것이 하나의 전통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자유로운 흐름입니다.

 

우리가 서로 만나는 것은 이 자기사랑의 한 결과입니다.

이 원초적 환(幻)이라는 태곳적 전통은 사랑의 한 바다입니다.

인간의 모든 창조물은 그 결과입니다.

여러분이 이 사랑을 제대로 인식할 때는,

그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 외적인 어떤 도움을 받는 것을 싫어합니다.

 

모든 욕구는 몸들의 욕구일 뿐입니다.

이 사랑에 대한, 곧 우리의 의식에 대한 참된 지(知)가 있으면

우리의 몸 없는 성품이 분명해 지는데, 그것은 아무 것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세계와 하나가 됩니다.

전세계는 우리의 의식의 빛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모든 욕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바로 지금 듣고 있는 여러분의 의식에 대하여 명상하십시오.

이 지(知)는 남들과 공개적으로 공유되지 않습니다.

아는 사람은 소수일 뿐이고, 그들조차도 자신이 한 사람의 요기라거나 사두로 자처하는 정도에 따라 일정한 제한을 따라야 합니다.

저는 아무 것도 아니기에, 일체를 드러낼 자유를 가졌습니다.

 

지(知)에 대한 여러분의 탐색이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진아를 알고 싶은 충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무지한 한, 사원에 가서 예배할 필요가 있겠지요.

일단 여러분의 참된 성품을 알면, 남들과 친교할 필요조차도 끝이 날 것입니다.

 

진아와 함깨 하면서 아무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으로 족해야 합니다.

진아에 대한 욕망이 강해야 하고, 여러분의 열의가 정점에 있어야 합니다.

세간사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이 하나의 장애물입니다.

다양한 기예(技藝)를 배우고 다른 분야에 지식을 가지려는 어떤 욕망도 없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만 앞길이 분명해질 것입니다.

다른 모든 관심사는 진아를 멀어지게 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면 그것이 무엇이든 즐거워하고,

그것 자체가 그의 목적지가 됩니다.

진아에는 마지못한 어떤 접근법도 있을 수 없습니다.

전 세계가 여러분의 의식 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그 무엇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은

진인이거나 아니면 짐승입니다.

 

"다른 모든 영적인 관심을 포기하고 나에게만 순복하라."는 것은

다른 모든 것을 단계적으로 잊어버리라는 뜻입니다.

"나를 숭배하라"는 것은 다른 모든 것을 단계적으로 잊어버리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이 말에만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러면 그 체험을 얻을 때 그 의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헌신이 있는 곳에는 사랑이 있고, 사랑이 있는 곳에는 헌신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을 자신의 형상이라고 믿는 한,

"내 것"과 '남의 것"의 차별이 존재할 것입니다.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우리의 의식 때문입니다.

그것을 여러분 자신의 진아로써 숭배하십시오.

우리의 의식은 몸-사뜨와의 성질이고, 모든 활동은 생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귀가 듣는 것이 아니고, 귀를 이용하여 듣는 사람은 인간이 아닙니다.

우리는 몸이 일체를 하고 있을 뿐이라고 느끼는데, 그것은 오해입니다.

듣는 자는 스스로 빛나는 신 그 자신입니다.

우리 안의 아뜨마의 빛이 다른 모든 빛들을 인식합니다.

그것은 형상이 없으므로, 작다거나 크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온 공간을 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되풀이 하지만, 여러분의 의식에 대한 자각을 결코 놓치지 마십시오.

 

몸 안에 생기가 있는 동안은,

모든 주시하기가 아뜨마에게 일어납니다.

아뜨마에게는 옴도 감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아뜨마이지만, 여러분은 아직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아뜨마로 살면서 고행을 해야 합니다.

아뜨마는 모두에게서 똑같은 하나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사실이며, 그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신이 의식 그 자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이름들이 자기 자신의 것임을 압니다.

자신은 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 참된 헌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설사 세계를 정복한다 해도 온전한 만족은 올 수 없습니다.

그것은 진아 깨달음 이후에만 가능한데,

진아 깨달음이란 곧 진아가 되는 것입니다.

 

                                                                                     -자기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