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4. 21:49ㆍ성인들 가르침/라마나 마하리쉬
방문자 : 저 자신을 알고 싶습니다.
슈리 푼자 : 모든 것을 잊어라. 그러면 그대는 모든 것의 참나를 알 것이다.
무엇인가를 기억한다면 그대에게 고통이 따를 것이다.
그러니 모든 것을 잊어라.모든 갈망을 녹여라.
그리하면 그대는 모든 것을 가질 것이다.
방문자 : 갈망이나 생각이 일어날 때, "이것이 누구에게서 일어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그 답은 '나에게'입니다. 그 다음의 질문은 무엇입니까?
슈리 푼자 : 왜 다음 번의 질문으로 뛰어드는가?
왜 첫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는가? 그대가 내면을 볼 때 그대는 무엇을 보는가?
방문자 : 빈 공간입니다.
슈리 푼자 : 빈 공간을 바라보는 자는 누구인가? 무엇이 보이는가?
방문자 : 모르겠습니다.
슈리 푼자 : 생각을 볼 때 생각은 사라진다.
생각이 사라지는 순간
보이는 그것이 그대이다.
그것은 두 둑에 갇힌 강과 같다. 두 둑에 갇힌 물과 같다.
그러나 강물이 바다를 만나면 강물은 강의 속성을 버리고 바다가 된다.
이 탐구가 의미하는 바는 바로 이것이다.
지금 한 번 해 보라. 반복하지 말라.
묻고, 기다리고, 찾아내서 그것 그 자체가 되어라.
* * * *
방문자 : 제가 만든 모든 조건들을 벗어버리고 싶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슈리 푼자 : 그대는 운이 매우 좋다. 자유를 향한 갈망을 갖고서 그대는 육신에 너무나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으며 또한 그대는 삿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 함께 할 때 아름다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 세 가지가, 이 세부분이 성스러운 합류이다. 그대는 잘 해냈다.
이제 그냥 고요하고서 그대의 질문들이 일어나는 곳을 찾아내라.
그대는 해답을 얻을 것이다. 산 같은 미덕을 쌓았기에 이 세 가지가 합류하는 곳에 그대가 있다.
그대는 매우 잘 해냈다. 이제 그냥 고요하라. 그리고는 다른 것이 그대 앞에 나타나기를 기다려라. 생각하지 말라. 어떤 노력도 하지 말라. 그러면 그것이 그대 앞에 나타날 것이다.
오직 고요하라.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이 나타나게 하라 !
방문자 : 그것은 깨달음입니다. 저는 깨달음을 원합니다.
슈리 푼자 : 이 깨달음은 어디에 있으며 그대는 어디에 있는가? 깨달음을 원하는 자는 누구인가? 깨달아지기를 원하는 자가 누구인가? 이것을 찾아내라. 깨달아지기를 원하는 이 '나'는 도데체 무엇인가?
방문자 : 자아입니다.
슈리 푼자 : 이 자아는 어디로부터 일어나는가? 그것은 어딘가로부터 일어나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이 자아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보기 전에, 먼저 자아가 어디로부터 일어나고 있는지 찾아보자.
자아를 찾기 위해 생각할 필요는 없다. 신경 쓰지 말고 보기만 하라.
방문자 : 자아는 그저 조건이 지워진 것일 뿐입니다.
슈리 푼자 : 그렇다. 자아는 조건이 지워진 것이다. 조건이 지워지려면 '조건이 지워지지 않는 것'이 있음에 틀림없다. 이 조건이 지워진 것이라는 개념이 어디로부터 일어나는가?
'그대' '나' 그리고 '타인'이라는 개념들이 어디에서 일어나는지 찾아내라.
해답을 찾으려 생각해도 안되며,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안된다. 그것은 지금 여기에 있다. 찾아내라 !
나라는 생각을 일으키지 말라. 그리고는 무엇이 있는지 말하라.
'나' 이전에 무엇이 있는가? 그대가 '나'를 사용하기 전의 그 지점으로 가라.
방문자 : 그곳은 거대한 땅, 텅 빈 거대한 사막처럼 보입니다.
슈리 푼자 : 이제 '나'에 매달리지 말고 이것으로 머물러라. 거대한 공간으로 머물러라.
이 거대한 공간에서 그대는 무엇을 보는가?
방문자 : 빛입니다.
슈리 푼자 : 아주 훌륭하다. 자, 이 빛과 공간을 거절하라.
방문자 : 한계가 사라졌습니다.
슈리 푼자 : 매우 훌륭하다. 한계도, 빛도, 공간도 없다. 이 모든 개념들이 끝났다.
이것이 조건이 없는 것, 한계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말해 질 수가 없다.
말조차 거친 한계이며, 생각이 한계이며, 그대가 그대에게 가져오는 어떤 것도 한계이기 때문이다.
이제, 여기에서 말하라! 한계,생각,개념, 조건들이 없는 여기에 머물러라.
거기에 어떤 1인칭 있으며 2인칭, 3인칭이 있는가?
거기에 어떤 나타남이나, 신들이나 천국이 있는가?
방문자 : (웃다가 운다) 공간이 있고 그것이 계속 확장됩니다.
슈리 푼자 : 계속 확장하라. 확장 그 자체가 되라 !
방문자 : 확장이 그냥 계속됩니다!
슈리 푼자 :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을 접촉하고 있다. 무지개의 모든 색깔들이 함깨 달려가고 있다. 수백만년 동안 그대는 모든 방향에서 이 아름다움을 찾고 있었지만 그대가 그것을 잃어버렸던 바로 그곳을 그대는 찾지 못했다.
이제 그대는 그것이 되어 모든 방향으로 퍼져 나간다! 아름답다. 이것은 아름답다.
이것이 진정한 사랑과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이것이 그대의 진정한 존재이다. 언제나 그대는 그것이다.
그대는 원하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그대의 게임, 그대의 유희, 그대의 춤이기 때문이다!
춤추어라! 여기에는 죽음도, 고통도 없으며 어떤 것도 이것 안으로 침범할 수 없다.
그것을 오염 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것이 그대의 자리이며, 그대의 본질이다.
여기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과정이나 방법은 없다.
여기는 너무나 거대하여 이 우주는 그것의 작은 구석에 불과하다.
그대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그대의 존재에 충분한 가치를 주어라. 그것이 진리이다.
그것은 그대의 본 모습으로 항상 존재하고 있다.
마음이 평화롭다면, 그대는 모든 사람에게서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혼란스러우면, 그대는 모든 곳에서 혼란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선 내면에서 평화를 발견하라.
그러면 그대는 이 내면의 평화가 모든 곳에 비치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그대는 이 평화이다! 그대는 행복이다. 찾아내라. 자신 안에서 평회를 발견할 수 없다면 그대는 어디에서 평화를 발견할 것인가? 단지 고요하라.
한 생각을 휘졌지 말라. 그러면 그대는 자유이다. 어떤 개념도 부르지 말라.
특별히 그냥 한 개념을 그냥 초대하지 않으면 그대는 자유로울 것이다. 이 개념이 "나는 몸이다."이다.
이것이 그대를 정말 괴롭히는 개념이다. 그대는 하루의 매 순간 다른 몸이나 대상과의 모든 관계에서 '나는 몸이다.'라는 개념을 가져가서는 이것을 계속 재확인하고 있다.
이 개념이 더 이상 거기에 없을 때 그대는 자유로울 것이다.
이 자유 속에서 그대는 온 우주를 볼 것이며, 모든 몸들이 그대이며 그대가 이 모든 몸들임을 알게 될 것이다.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 산은 산일 것이고 강은 강일 것이다.
그러나 그대의 관점은 변할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자유다"라는 개념을 집어라.
그러면 굴레와 자유라는 두 개념이 그대를 떠날 것이다.
그대는 묶여있지도 자유롭지도 않다.
그대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존재이다. 이것을 알아라.
그러면 모든 개념들이 그대를 떠날 것이다.
그대는 몸도, 마음도, 지성도 , 세상도 아니다.
그대는 어떤 다른 것이다. 찾아내라 !
이것이 무엇인가? 그냥 고요하게 보라.
그때 그것이 그것 자신을 펼칠 것이다.
그것이 그것 자신을 드러낼 것이다.
먼저 고요하라.
- 슈리 푼자 지음, 김병채 옮김< 그대가 신이다>-
'성인들 가르침 > 라마나 마하리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아 탐구 실제 수행방법 및 이론 정리 (62) (0) | 2022.04.22 |
---|---|
자아 탐구 실제 수행방법 및 이론 정리 (61) (0) | 2022.04.04 |
자아 탐구 실제 수행방법 및 이론 정리 (59) (0) | 2022.03.03 |
자아 탐구 실제 수행방법 및 이론 정리 (58) (0) | 2022.02.13 |
자아 탐구 실제 수행방법 및 이론 정리 (57) (0) | 2022.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