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속에서 봄날은 간다.
2009. 4. 13. 21:33ㆍ무한진인/無爲閑人 心身不二
온갖 꽃 곳곳에서 피어나고
부드러운 실바람 산들거리네.
화사한 봄날을,
졸음 속으로
그냥 다 흘려 보내나니-,
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별로 드러내고 싶지 않네.
- 白隱閑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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