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십지품(55)

2023. 7. 14. 21:05성인들 가르침/화엄경

 

(2) 덕(德)을 이룬 공과

 

1> 열 가지 마음을 얻다.

 

[본문]

"불자여, 이 보살이 일으킨 방편과 지혜를 따라서 도(道)와 도를 돕는 부분을 닦아 모으고는 이와 같이 은택한 마음과,

부드럽고 연한 마음과,

조화롭고 순한 마음과

이익하고 안락케 하는 마음과,

잡되게 물들지 않는 마음과,

높고 높은 수숭한 법을 구하는 마음과,

수숭한 지혜를 구하는 마음과,

일체세간을 구호하는 마음과,

높은 덕을 공경하고 가르치는 명령을 어기지 않는 마음과,

들은 법에 따라 잘 수행하는 마음을 얻느니라."

[해설]

"도(道)와 도를 돕는 부분을 닦아 모으고는" 이라고 하는 것이 곧 앞에서 밝힌 37조도품을 뜻한다.

이 도와 도를 돕는 부분을 닦으면 신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다랄질 수 있다. 그것이 열 가지 마음을 얻은 내용이다.

불법을 공부하고는 누구나 위의 열 가지 중에 반드시 한 가지라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한 가지 새로운 마음을 얻게 되면 머지않아 곧 열 가지 마음을 다 얻게 될 것이다.

 

[본문]

"이 보살이 은혜를 알고 은혜를 갚을 줄 알며,

마음이 지극히 화평하며, 함께 있으면서 안락하며,

꾸미거나 숨김이 없이 정직하며,

유순하여 빽빽한 숲과 같은 행이 없으며,

아만이 전혀 없고,

가르침을 잘 받아서 말하는 이의 뜻을 얻느니라.

이 보살이 이와같이 참는 일을 성취하고,

이와 같이 조화롭고 부드러움을 성취하고,

이와 같이 고요함을 성취하느니라. "

[해설]

앞의 열 가지 마음을 얻고는 그 인품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서 어디를 가나 다른 이의 모범이 된다. 은혜를 알고 그 은혜를 깊을 줄 안다면 요즘은 그것으로도 훌륭한 인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마음이 지극히 화평하며, 함께 있으면서 안락하며, 꾸미거나 숨김이 없이 정직하며 유순하다.

또 아만이 전혀 없고, 가르침을 잘 받아들인다. 이 얼마나 함께 살고 싶은 인품인가.

 

                                                                                 -여천무비 지음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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