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으로 의식을 붙드는 것이 명상이다

2022. 10. 26. 21:41성인들 가르침/니사르가다타 마하리지

 

진아지는 세간적 삶과 영적인 삶에 공히 온전한 만족을 줍니다.

진아에 대한 여러분의 탐색은 거기서 끝납니다.

그리고 나면 여러분은 더 이상 구도자가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알고 싶은 충동 때문에 구도자가 되었지만 말입니다.

 

우리의 존재성은 생시, 잠, 지각성의 세 가지 상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는 자는 이 상태들 모두를 넘어서 있습니다.

영적인 공부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여러분이 생시와 잠 이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 참된 성품에 어떤 제복(制服)이 맞을지 말해 보십시오.

 

모든 상태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잠 없이 생시만 있을 수 있을 수 있으며, 생시없이 잠만 있을 수 있습니까?

아니지요. 생시는 잠이 들어야 하고, 잠은 깨어나야 합니다.

 

여러분은 규칙적으로 명상하고, 자신이 몸이 아니라 순수한 의식일 뿐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내면에서부터 지(知)의 샘이 솟라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진지한 구도자는 모든 행위와 그 결과에 대해 신에게 공(功)을 돌립니다.

그것 때문에 몸이 가능하는 '그것'이 진정한 헌신자입니다.

 

순수한 존재 안에서 안정되는 사람은 신과 동등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신에게 내맡겨진 의식은 신이 됩니다.

몸 정체성을 물리친다는 것은 마야가 종식되고, 순수한 의식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통적 언어로, 그릇된 동일시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신에게 내맡긴다는 것을 뜻합니다.

 

명상은 의식 자체로써 의식을 붙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의 모든 지(知)는 의식이 있는 곳에 있을 뿐입니다.

아침에 여러분이 깨어나면 여러분의 의식의 빛으로서의 신을 봅니다.

구루라는 단어에 함축된 순수한 의미는 "나 자신의 아뜨마",

곧 모든 행위의 원인자 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식이 전세계를 점하고 있습니다.

참된 헌신자는 결코 지신이 어떤 행위를 하는 자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신이나 빠라마뜨마는 자아의식을 포함한 어떤 개념에서도 벗어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 형상을 하고 있는 동안 그는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

헌신에 대한 그의 사랑은 다른 무엇에 대한 사랑 그 이상입니다.

 

만약 달리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면, 순수한 존재 안에 머물러 있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의식 아닌 어떤 신도 없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여러분의 행동은 가능한 한 선해야 하고, 그러면 여러분 주위의 사람들에게 분명히 이익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주의는 명예나 명성에 대한 어떤 기대도 없이 여러분의 내적인 순수성에 가 있어야 합니다. 어떤 진인의 헌신자라는 것을 자부하면 안됩니다.

어떤 금액을 시주하거나 어떤 좋은 일을 할 때는 그것을 비밀로 하십시오.

행복을 위해 여러분의 몸을 사용하는 것은 좋으나, 자신을 그것과 동일시하지 마십시오.

 

아뜨마는 보는 자일 뿐 향유자가 아닙니다.

가능한 한 많이 진아에 대해 명상하십시오.

의식으로서 머무르면 여러분의 모든 나쁜 성질들이 여러분을 떠날 것입니다.

몸이 남아 있든 떨어져 나가든, 진아에 대한 여러분의 충동이 늘 강하게 있게 하십시오.

 

사람들은 어떻게 이 아쉬람을 찾아오는데 관심을 갖습니까?

그 영감은 신에게 오고, 신에게 더 가까운 사람들만 여기 올 수 있습니다.

여기 있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신이어야 하지만, 여러분이 이곳을 떠난 뒤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규칙적으로 장시간 깊은 명상을 하면, 여러분의 참된 성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자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