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3. 09:55ㆍ성인들 가르침/화엄경
(5) 용변보고 손을 씻을 때의 서원
手執楊枝(수집양지)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皆得妙法(개득묘버)하야 究竟淸淨(구경청정)하며
손으로 양칫대를 잡을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모두 묘한 법을 얻어서
구경에 청정하기를 원할지어다
嚼楊枝時(작양지시)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其心調淨(기심조정)하야 噬諸煩惱(서제번뇌)하며
양칫대를 씹을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그 마음이 고르고 깨끗하여
모든 번뇌씹기를 원할지어다.
大小便時(대소변시)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棄貪嗔痴(기탐진치)하야 蠲除罪法(견제죄법)하며
대소변을 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탐진치를 버려서
죄업(罪業)을 깨끗이 없애기를 원할지어다.
事訖就水(사흘취수)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出世法中(출세법중)에 速疾而往(속질이왕)하며
일을 마치고 물에 나아갈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출세간법 가운데
빨리 가기를 원할지어다.
洗滌形穢(세척형예)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淸淨調柔(청정조유)하야 畢竟無垢(필경무구)하며
몸의 더러운 것을 씻을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청정하고 부드러워
철저히 때가 없기를 원할지어다.
以水盥掌(이수관장)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得淸淨手(득청정수)하야 受持佛法(수지불법)하며
물로 손을 씻을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청정한 손을 얻어서
불법(佛法)을 받아 지니기를 원할지어다.
以水洗面(이수세면)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得淨法門(득정법문)하야 永無垢染(영무구염)이니라.
물로 얼굴을 씻을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청정한 법문을 얻어서
영원히 더러움에 물듦이 없기를 원할지어다.
-화엄경 정행품-
'성인들 가르침 > 화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엄경입법계품(52-2) (0) | 2018.08.14 |
---|---|
화엄경 정행품 게송(6) (0) | 2018.08.03 |
화엄경 입법계품(51) (0) | 2018.06.18 |
화엄경 정행품 게송(4) (0) | 2018.06.04 |
화엄경입법계품(48,49,50) (0) | 2018.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