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5. 10:04ㆍ성인들 가르침/시다르메쉬와르 마하리지
모든 존재, 우리가 보는 모든 것,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은 완전히 브라만일 뿐이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만물이 브라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바나나 나무가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는 것처럼,
흙을 포함한 5대 원소가 모두 생명기운 짜아따니아(의식파동에너지) 일 뿐이다.
모든 바람이 짜아따니아(의식파동에너지)이고, 그 짜아따니아(의식파동에너지)가 곧 신(神)이다.
집들은 흙이고, 사람들도 흙이다. 그들은 흙을 먹고 살며 결국에는 흙으로 돌아 간다.
이와 마찬가지로 , 이 환(幻) 자체가 모두 생명기운(의식파동에너지)의 상태이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그림을 그릴지라도, 그 그림들은 물감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진지(眞知)는 '올바른 지(知)'를 뜻한다. 무엇이 올바른 지(知)인가?
'본래부터 있는 것'을 아는 것이 바로 올바른 지(知)이다.
5대 원소에서 만들어진 것들은 모두 하나의 신화(神話)이다.
그 원소들을 해체하면 미지막 남는 것은 생명기운 짜이따니아 (의식파동에너지) 뿐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 세상 모든 것의 뿌리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의 안에서 작용하는 것이 짜이다니아(의식파동 에너지)이다.
모든 원소들 안에 있고,모든 존재 안에 있는 그것을 도처에서 보는 사람이 바로 신이다.
모든 존재들 안에 살고 있는 것은 '나(존재의식)'이며, 그 '나'가 신이다.
이것은 하나이며, 단일한 성질이다.
그것은 처음부터 있는 것이며, 참종교이고, 본연적인 상태이다.
이 성질이 사라질 때 남는 것은 성질이나 속성을 넘어서 있다.
이 유일한 것, 곧 단일 존재는 지고아 빠라브라만 외에 달리 아무 것도 아니다.
그것이 모든 존재들과 그것들의 활동과 작용의 큰 신이며, 그들의 찬연한 빛이다.
그것은 어떤 작용이나 속성도 없는 오직 하나이다.
그것은 본래적이며, 모든 곳에 두루하고, 전체이며, 스스로 창조되고, 스스로 빛나는 빠라마트만이다.
이것이 바로 가장 높은 진아이다. 움직이는 모든 것 속에 내재해 있는 생명의 본질이다.
그것을 실제로 깨달은 사람의 상태에 대하여는 말로 표현하기가 불가능하다.
이 상태를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지성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성취이다.
모든 것인 브라만 임을 인식하는 그 지(知)가 가장 수숭한 무상지(無上知)이다.
이것을 깨치면 배워야 할 것이 더 이상 아무 것도 없다.
이러한 수준의 구도자들이 브라만이 된다.
그들은 지성의 가장 높은 봉우리(頂上)이며, 가장 지혜로운 사람의 무상지(無上知)인 깨달음을 성취한다.
그들은 그 '하나' 외에는 달리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체험한다.
이 모든 현상의 겉모습들이 온갖 다양한 결합체로서 실재한다고 여기면서,
그런 생각을 고집하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어리석은 짓이다.
브라만은 여러분이 어떤 현상들을 인식하기 그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일체 만상이 브라만의 성품으로 되어 있지만, 사람들은 '나'가 별도의 어떤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이 세계가 실재한다는 환상을 가지고 행동한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어떻게 되었는가?
쥐새끼가 주(主)가나빠띠 위에 올라가서 논다.
여러분이 가나빠띠 상 앞에서 절을 하면 그가 말한다.
" 너는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으나, 부디 이 작은 실수(쥐가 머리 위에 올라가 있는 것)를 살펴보고 그것을 바로 잡아라" 그러면 문제가 없을 것이고, 그것이 환(幻)의 끝이다.
과거 수백 수천생 동안 저지른 죄가 제거된다.
여기서 가나빠띠는 원초적인 남성적 원리, 곧 본래의 무형상적 존재인데,
여러분의 오해 속에서는 신(神)이 쥐(에고)를 타지 않고 쥐(에고)가 그(神)를 탄다.
여러분에게 이것 저것 지시하는 것은 이 쥐(에고)이다.
모든 학문과 베다는 이 쥐(에고)에게 좋은 일을 하라고 충고하고 있지만, 쥐는 말을 읺듣는다.
그때 참스승이 제자에게 말한다. "이보게, 어떤 쥐도 없다네. 쥐가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착각일세. 참된 것은 이 본래의 무형상적 존재라네, 이 에고라는 환(幻)을 놓아 버리게"
- 싯따르메쉬와르 마하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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