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 21:33ㆍ성인들 가르침/슈리 푼자
슈리 푼자 : "그대는 누구인가?" , "그것이 무엇인가?"와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탐구하지 말라.
첫번째 질문이 "나는 누구인가?"가 되어야 한다.
이 질문에 대한 설명을 얻은 후에는 질문할 사람이 남지 않게 된다.
그대는 의식이다. 그대는 무의식이 될 수는 없다. 생각하지 말라
마음없이 자연스레 행동하라.그대의 본모습으로 머물러라.무엇이 일어날지 생각지 말라.
두려움도 가지지말라.그러면 의심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질문자 : 농담을 이해하지 않고 곧 바로 웃고 싶습니다.
슈리 푼자 : 그렇다면 그대의 가슴 안에서 웃고 있는 자를 알아라. 그대는 오직 이 웃음을 듣기만 하라. 이것이 마지막 경험이다. 항상 희열, 행복, 사랑에 있는 자를 그대는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듣고 있으며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그대의 가슴 안에서 웃는 자는 누구인가? 누가 그대를 여기로 데려왔는가? 그대가 여기 온 목적은 무엇인가?
* * *
질문자 : 타인들의 행위에 대해 자기패배적 반응을 보면서 의문이 생깁니다. 불쾌함을 주는 반응을 탐구할 것이 아니라 그 반응을 자아의 부산물로 여겨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씀인지요?
제 생각에는 자아에 대한 탐구가 우리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슈리 푼자 : 그대가 무엇을 조사하든 그런 조사는 오직 자아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모든 조사는 자아에서 오지 어떤 다른 곳에서 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의 충고를 원한다면, 그냥 고요할 뿐 어떤 조사도 하지 마라. 120억년이나 된 세상을 조사하기 위해 그대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그것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대는 기껏해야 100년 동안 여기에 있을 수 있다. 이 120억년이나 된 세상에 그대가 무엇을 기여할 수 있겠는가?
오로지 침묵하라
그대 앞에 일들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라.
그리고 그대에게 제공된
이 우주를 즐겨라.
-
노력하지 말라
생각조차 하지 말라.
그러면 그대는
그대가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다 !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지 말라.
이 안에서
전에는 결코 발견하지 못한 것을
그대는 발견할 것이다.
이렇게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대신에
오직 자아를 팽창시키는 수행으로
자신들의 삶을 낭비하고 있다.
그러므로 단지 고요하라.
노력하지 말라.
그러면 그대가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다 !
질문자 : '나' 이전의 알려지지 않은 자를 찾으려고 제가 여기에 왔습니다.
슈리 푼자 : 그대는 여기에 온 목적을 알고 있다.
평화에 있기 위하여
모든 존재들을 사랑하기 위하여
그대가 누구인지 알기 위하여
그대는 여기에 왔다.
이것이 삶의 목적이다.
서서히 그대는 깨우쳐 나가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질문자 : 평화가 무엇입니까?
슈리 푼자 : 열린 가슴으로 사물을 보라. 그러면 그대는 평화, 사랑, 아름다음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 순간에 그대는 모든 것을 잊는다. 성자 까비르의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그가 말했다 " 그대가 한 순간, 한 순간의 반을, 한 순간의 반의 반만이라도 정말로 고요하면, 그때 온 세상이 그대 뒤를 따라올 것이다." 이것이 침묵할 때 그대가 갖게 될 매력이다.
그대는 온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가 되며, 우주가 마음의 평화를 가지기 위하여 그대 뒤를 달려 올 것이다. 그대는 진정한 그것(That)이 될 것이다. 그렇게 하기는 어렵지 않다.
질문자 : 제게 그것을 보여주시겠습니까? 평화인, 참나를 제게 보여 주실수 있습니까?
슈리 푼자 : 참나는 베일 뒤 가슴 안에 살고 있다. 문을 두드릴 필요 없이, 천찬히 가슴 안으로 발을 들여놓음으로써 그대는 참나를 보게 될 것이다. 어떤 메시아들은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했다. 그들은 오해했다. 사실은 아무런 문도 없기 때문이다! 고요히 천천히 나아가라. 그래서 생각조차 큰 소음이 되도록 고요하라. 그러므로 생각하지 말라. 그러면 처음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할 것이다. 연인을 보려면 고요히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고요하라. 그대가 참나를 보지 못한다면 내게 말하라.
질문자 : 저는 보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눈을 감는다)
슈리 푼자 : 고요해라 했지만 그대는 이해하지 못한다. 그대는 눈을 감아 베일을 만든다. 이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눈을 감지 말고 떠라. 누구도 데여오지 말라. 그대는 홀로 가야만 한다. 이것은 아주 귀중한 것이다.
질문자 : 홀로 가라고 말씀하실 때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슈리 푼자 : 그대가 그대의 친구인 님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를 원치 않기에 두려움이 온다.
그것에 닿는 순간 그대는 불멸의 존재가 될 것이다. 이 감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그대를 불멸로 만들 것이다. 이 '나'는 독약이다 ! '나'를 데려가지 말라. 홀로 가라. 왜 '나'를 데려 가는가?
'나'는 두려움 - 분리 -몸- 죽음이다 ! 이 '나'는 문젯거리에 불과하니, 그대와 함께 대려가지 말라.
'그것' , '그대', '그' , '그녀' 없이 홀로 가라.
질문자 : (그는 미소짓는다. 그러면서 고요하다.)
슈리 푼자 : 이제야 그대는 이해한다. 그대의 얼굴이 말하고 있다. (웃음) 그대는 나의 말을 맛보았다. 그대는 연인을 찾아 우주 곳곳을 찾았지만 연인은 항상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그대는 연인이 있는 길을 결코 알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그길이다.
-그대는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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