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4. 19:55ㆍ성인들 가르침/기타 비이원론 가르침
쓸데없는 추측(推測) 버리기
강의를 듣는 청자(聽者)가 물었습니다.
" 우주의 구조는 사람의 그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상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경험을 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합니다.
사람 안에 있는 것은 우주 안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철학자들은 이런 말을 반복합니다.
사람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우주 안에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일반화 되어 있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는 실제적 체험은 지속되지가 않습니다.
거친 육체(Sthoola), 미묘체(Sukhma),원인체(Karana), 그리고 대원인체(Maha-Karana)는 인간의 네 가지 몸입니다.
이에 대응해서 우주의 거친 물질적 형상(Virata), 미묘한 생명 에너지(Hiranva,生氣), 표현되지 않은 인과(Avvakruta), 그리고 원초 환상(Moola Prakriti)인 우주의 네 가지 몸이 있습니다.
이것이 고대 경전의 고전적인 묘사라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실제 경험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것을 알려고 하면 혼란스러워 집니다."
연사(演士)가 대답합니다.
" 인간 존재 안에는 우주 차원에서의 비슈누 경과 똑같은 내면 마음(antahkarana)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십시오.
그리고 사람에게 있어서 마음(manas)이라고 불리는 것은 우주 차원의 달(月)의 의미와 동등합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지성(知性, buddhi)이라고 불리는 것이 우주적 차원에서 브라흐마 또는 창조자라고 불리우는 것이라고 이해하십시오.
그리고 인간에게 있어서 생각의 활동(chitta)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우주적 차원에서 나라야나로 인식됩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에고(ahankara)라고 불리는 것은 우주 차원에서 시바 신입니다.
고대 경전에서는 이 모든 것이 틀림없이 사실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있던 청자(聽者)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비슈누가 어떻게 내면 마음인지, 달이 어떻게 마음이며, 브라흐마가 어떻게 지성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실제 체험을 뒷받침하지 않는 연설은 다만 지루할 뿐입니다.
그것은 마치 개가 입을 크게 벌리고 크게 울부짖는 것과 같습니다.
말한 내용을 듣고 스스로 조사해서, 말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해 보십시오.
말한 내용이 공허한 말이라면, 어떤 체험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모두 장님인 곳에서, 시력을 가진 한 사람을 위해 있을 곳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체험의 눈이 존재하지 않으면 어둠만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육체가 우주와 같다고 상상하면서 자신의 취향대로 말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것을 어떻게 체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시를 짓는 사람은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에 따라 시를 짓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체험에서 나온 말을 확인해야만 합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오대 원소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오대 원소와 동일합니다.
이것을 직접 보고 그 순간에 실제 체험을 얻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주에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몸 안에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모두 추측일 뿐입니다.

'성인들 가르침 > 기타 비이원론 가르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체가 끝나게 되면 (0) | 2022.11.30 |
---|---|
의심의 해소에 대하여 (0) | 2022.11.28 |
지식(知識)에 대하여 (0) | 2022.11.22 |
의심할 바 없는 확신에 대하여 (0) | 2022.11.10 |
절대실재(實在)에 대한 여러가지 의문에 대하여 (0) | 2022.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