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7. 21:48ㆍ성인들 가르침/기타 비이원론 가르침
내면 마음의 유일한 본질, 앎(자각) 그 자체에 대하여
제자가 묻습니다
"내면의 마음(antahkarana)은 모두에게 하나인가요, 아니면 모든 사람이 다른 것인가요?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면의 마음이 전체가 하나인지, 아니면 모든 사람이 다른지에 대해서, 강의를 듣는 제자가 물었습니다.
이제 이에 대한 답변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스승이 대답합니다.
"모든 사람의 내면 마음은 하나입니다.
분별력을 사용하면 이것에 대한 체험을 할수 있고,
의심에서 벗어남으로써 확신을 주는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에 대한 답변입니다."
강의를 듣고 있던 제자가 스승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하나라면, 왜 음식을 먹을 때 한 사람이 만족하면, 다른 모든 사람도 만족하지 않거나,
왜 한 사람이 평안할 때에 모두가 평안하지 않으며, 한 사람이 죽으면 왜 모두가 죽지 않습니까?
만약 내면 마음이 하나라면, 한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비밀을 지키면서 숨길 수 없어야 합니다.
이렇게 강의를 듣는 제자가 의문을 표명했습니다.
의식이 있는 뱀이 물려고 오면, 의식이 있는 사람은 알아채고 도망갑니다.
양쪽에서 작용하는 것이 앎(자각)임을 확인해 보십시오.
만약 앎(자각)의 작용을 살펴보면, 양쪽에서 작용하는 것이 내면의 알아차리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 여러분은 앎(자각)의 형태 속에서 이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과 같은 분별은 모두 서로 다른 육체의 다양한 성향에 따른 것이지만,
(분별심을 뺀) 감각에 대한 직접 앎 자체는 내면 마음의 자각 작용 때문입니다.
앎(자각)은 내면마음을 의미합니다.
내면마음은 비슈누 신인 창조물의 유지자인 의식의 일부라는 것을 아십시오.
이 앎(자각)을 통해서 비슈누 신이 생명체를 보호합니다.
앎(자각)과 무지(無知)의 혼합은 라조구나(라자스)의 성질입니다.
생명체를 탄생케 하는 것은 앎(자각)과 무지의 혼합입니다.
이것이 창조, 유지, 파괴입니다.
나는 이 강연에서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이것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설명한 내용은 자신이 작접 체험을 통해서 스스로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스승과 제자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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