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나 마하리쉬와 경봉선사
질문자 : 마하리쉬께서 말씀하시는 자아탐구, 즉 "나는 누구인가?"하고 찾는 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라마나 마하리쉬 : 그대는 자기 자신을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음이라는 것은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모든 생각의 이면에는 그대 자신을 '나'라고 생각하는 바탕 생각이 보편적으로 깔려 있다.
이 '나라는 생각'을 첫번째 생각이라고 여기고, 이 '나라는 생각'이 과연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가?'하고 끈질기게 질문을 내면으로 계속해 들어가 보라. 그대가 이 질문에 완전히 사로잡혀 질문과 한 덩어리가 되면, 그대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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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봉선사 : 야반삼경(夜半三更)에 대문 빗장을 만져 보거라.
2019. 6. 9. 아침, 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