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진인/혼자 중얼거림

새벽닭은 꼬끼오, 개는 멍멍, 까치는 깟깟

무한진인 2019. 2. 28. 22:13



어느 날 어떤 스님이 조주 선사에게 물었다.

"개는 불성(佛性)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狗子還有佛性也無?)"

조주스님 답하길,

"없다(無)"



<淸閑 頌>

종소리는 댕 댕

목탁소리는 통 통


새벽 닭은 꼬끼오​

개는 멍멍,

까치는 깟깟

-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깁니다.


까악 까악 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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