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 가르침/시다르메쉬와르 마하리지

남에게 험담하지 말고 자비심을 발하라

무한진인 2018. 4. 30. 10:30


우리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고 해서 언짢게 여기면 안된다.

모두가 신이라면, 어디에 무슨 차별이 있겠는가?

이것을 바로 알아야 한다.

'모두가 신'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마음의 헌신이다.


사람은 비천한 카스트, 소위 불가촉천민에 속할 수도 있겠고, 행동이 아주 흉악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본래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신일 뿐이다. 그의 안에는 신 밖에 없다.

신이란, 우리 자신이 바로 절대진아인 빠라마트만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모든 경험이 그 위에서 일어나는 바탕이다.

빠라마트만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경험은 시작과 끝이 있다.

경험들의 시작과 끝에 대한 미세한 자각인 그 의식을 아뜨만, 곧 자아라고 하며,

모든 경험이 일어나는 저 배경을 빠라마트만, 즉 절대진아라고 한다.

경험 이후에 남아 있는 것이 절대진아 빠라마트만이며,

그것은 경험이 시작되기 이전과 경험이 다 끝난 뒤에도 남아 있다.

그 '모든 것의 뿌리'인 빠라마트만은 절대로 파괴 될 수가 없다.

뱀과 전갈은 똑 같다. 그것들 안에서도 바로 우리 자신의 존재파동이 진동하고 있다.

우리가 이런 느낌(共鳴)을 가질 때 그것을 신(神)의식이라고 한다.

모든 중생이 신임을 아는 사람은 절대로 남에게 어떤 좋지 않은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않겠지만, 타인에게는 즉시 모욕적인 말을 할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행위는 자신이 개아(個我)라고 믿는 에고의 나쁜 버릇때문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 모든 존재가 빠라마트만임을 우리가 이해할 때는, 어떤 특정한 것에 대하여 이렇다 저렇다 분별하지 않는다. "내가 그에 대하여 왜 관심을 쓰나? 난 상관없어 !" 모두가 '나'이고 빠라마트만일 뿐이다.

설사 우리의 목숨을 내놓는다 해도 결코 남들에 대해 비방하는 말을 하거나, 말이나 행동으로 누구에게라도 상처를 주면 안된다. 우리는 항상 타인에게 보시한다는 마음자세로 행동해야 한다.

만일 우리에게 돈이나 다른 재산을 가지고 있다면 남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그것을 남들에게 베풀어주어야 한다.

우리는 남들에게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보시를 많이 해야 한다.

이것을 '물질적 보시'. 곧 우리의 몸으로 보시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심지어 우리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어야 한다.

마치 진인 바쉬슈타가 (그를 죽이려 한) 현자 비슈와미트라를 용서한 것처럼 말이다.

아직 구도중에 있는 사람들은 화를 낼 수도 있다. 구도 중에 있는 사람이나 어떤 요가수행을 하는 사람은 아직 적절한 자기 감각 조절이 미숙하므로, 욕망과 분노가 그런 사람들을 괴롭힐 수도 있다.

그들은 간혹 남들을 원망하거나 그들에게 많은 괴로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마치 학교다니는 어린 학생인 부잣집 아들들이 자기 제어력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적들에게도 전능한 신, 지고의 존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무아(無我)의 표지이기 때문이다. 에고가 사라진 사람이 진정한 성자이다.

보통 중생들의 성품은 남의 흠을 들추어내는 것이지만, 깨달은 성자의 성품은 남의 결점이나 나쁜 점을 보지 않는다. 타인의 좋고 나쁜 점에나 관심을 갖는 사람이 어떻게 성자가 될 수가 있겠는가? 성자는 그런 사람들과 다르다.

그가 속세사람들과 다르게 행동하니까, 비로소 성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성자, 또는 성자다운 사람은 어떤 특별한 성질이나 표시가 없다.

참으로 위대한 성자는 타인에게서 선(善)을 보며, 그 선이 그 자신의 내면에서 빛나고 있는 바로 그 신의 빛이라는 것을 잘 안다.  


모두에게 친절하고 모두에게 연민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어떤 것도 더 이상 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모든 존재들에 대한 연민, 곧 자비심은 환(幻)의 그믈을 파괴하는 최선의 수단이다.

사악한 험담보다 더 큰 죄는 없다. 말은 잘 해야 되겠지만, 절대로 남에 대하여 악담은 하지 말아야 한다.

남들을 비난하는 사람은 결코 좋은 음식을 얻지 못할 것이다. 좋은 음식을 얻고 싶으면 좋은 말을 해야 한다.

쓰레기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은 쓰레기를 먹게 된다. 친절하게 말하지 않는 혀는 맛난 음식을 먹을 자격이 없다.

경전에서는 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들은 똥을 먹는 돼지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좋은 일, 진실한 말을 하는 사람은 늘 진실한 말의 힘을 갖는다.


주 크리슈나는 말한다. "나는 헌신의 길이 매우 순수한 것이 되도록 정해 두었다. 헌신에는 아무 어려움이 없고, 헌신자는 성공하게 된다. 종교적이고 신성한 책들이 많이 있지만, 헌신의 길은 그 모든 것보다 더 위대하다. 그 구도자는 모두의 도움을 받으므로 나쁜 재앙들이 그에게는 결코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는 자신과 온 세상의 모든 존재들, 그리고 빠라마트만이 하나라는 것을 안다. 뱀이 독수리를 두려워하고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듯이 재앙들은 헌신자를 두려워한다. 친애하는 웃다바여(크리슈나의 친구이자 제자), 이것이 내가 내 어머니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그러나 지금 자네에게 말해주는 나의 헌신의 길이다."  


                                                                       -싯따르메쉬와르 마하리지 어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