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진인/無爲閑人 心身不二

눈보라를 맞으며 말없이 서 있는 푸른 소나무

무한진인 2017. 9. 6. 11:12


           <오만철 화가 작품-歲寒三友>




눈 내리는 한 겨울의 깊은 숲속


흰눈 흠뻑 뒤집어 쓴 채로

거기 그렇게


침묵으로 서 있는

푸른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