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진인 2010. 3. 31. 20:26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나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오르텅스 불루-

   (파리 지하철 공사에서 공모한 시 작품 콩쿠루에서 8천편의 응모작 중 1등 당선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