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시슈타 요가] 라바나 이야기(1)

2024. 10. 14. 21:57성인들 가르침/바시슈타 요가

 

바시슈타는 계속 말했다.

무한한 의식 안에 마음이 나타난 후, 마음은 자신의 본성에 의해 그 자신을 퍼트립니다.

그것의 본성에 의해서, 다시, 긴 것을 짧게 보이게 하거나 그 반대로 짧은 것을 길게 보이게 하고,

또 자신의 마음을 뚜렷이 드러내기도 하고 그리고 반대로도 합니다.

마음이 손대는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모습으로 나타나게 하고는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눈깜박할 사이에 마음은 수많은 세계들을 만들어 내고 눈 깜박할 사이에 그 세계들을 파괴합니다. 유능한 배우가 무대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하나하나 차례대로 연기하듯이, 이 마음은 여러 측면들을 차례로 취합니다.

마음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보이게 하고 또 그 반대로도 합니다.

이러한 것 때문에 마음은 즐거워하면서도 고통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음은 자연스럽게 취할 수 있는 것도 손과 발로 잡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소유감의 결과로 마음은 고통을 당합니다.

 

뱐화하는 계절로서의 시간은 간접적으로 나무와 식물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처럼 마음은 그것 자신의 사고와 생각의 힘으로 어떤 것을 다르게 보이게 합니다.

그러므로 시간, 공간 그리고 모든 사물은 마음의 통제 하에 있습니다.

마음의 강렬함과 둔감함에 따라, 그리고 창조되거나 영향을 받은 대상의 크거나 작은 크기에 따라 마음은 약간 늦쳐지거나 아니면 훨씬 뒤에 해야할 것을 합니다.

마음은 무엇이든 못할 게 없습니다.

오, 라마여! 흥미로운 다른 전설을 들어 보십시오. 이것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하 생략)

 

바시슈타가 말했다.

라마여 ! 나는 그때 그 시간에 그 궁궐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 모든 것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마음은 참나의 진정한 본성을 숨기고 많은 나무가지,꽃 과일이 있는 환영의 모습을 만듭니다. 이 환영의 지혜로써 파괴하고, 평화 속에서 휴식하십시오.

 

                                                                    -스와미 벤까떼사난다 영역, 김병채 옮김 <바시슈타 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