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식을 벗어나면 우리는 신이 된다

2023. 10. 25. 20:56성인들 가르침/시다르메쉬와르 마하리지

​우리가 신을 그의 헌신자에게서 볼 때라야 신의 지위 혹은 신의 은총을 얻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신, 곧 진아라고 생각하면, 여러분은 신이 됩니다.

자신을 한 개인이라고 부르면 개인이 되지만,

자신을 신이라고 말하면 신이 되고, 실제로도 신입니다.

개인의 가난이 첫번째 고통이고, 두 번째는 배고픔, 세번째는 목마름입니다.

여러분은 몸과 자신을 동일시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겪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여러분을 낳아 여러분이 그들의 자식일 때, 세간적 삶은 여러분의 운명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스승의 아들이 되면, 부모님의 장례식을 거행하고(자신을 그들의 아들로 인식하기를 그치고) 그 빚에서 벗어납니다.

그러면 스승이 여러분의 어머니이고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스승의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을 스승에게 내맡기고 나서 그의 지위를 얻지 못한다면,

여러분이 스승의 아들이 된다고 해도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남에게 입양되면 이전 부모와는 관계를 끊어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참된 아들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명목상으로만 스승의 아들이 되어 이전 이전 가족과 고향의 구성원으로 그대로 남아 있다면, 스승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신적인 지혜'를 성취하며, 그런 식으로 어떻게 해탈을 성취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지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스승의 아들이 되는 사람은 그에 걸맞게 행동해야 합니다.

만일 아들이 범부적 삶의 바다에서 빠져나오면, 그 부모는 그를 도로 데려가 가정생활의 감옥에 집어넣으려고 할 것입니다. 부모는 이런 식으로 자식들을 가르칩니다.

부모들은 우리가 자유로워지고 해탈을 성취하는 것을 결코 돕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집착을 확장하려고만 들 것입니다.

자식을 세속의 바다 속으로 밀어 넣는 것이 부모들의 과제인 반면,

스승의 임무는 사람을 세간적 삶에서 벗어나게 하여 해탈의 영광을 핫하는 것입니다.

브라만이 참으로 우리의 영광이고, 우리의 부(富)이며, 우리의 왕국입니다.

 

부단히 브라만에 대한 자각을 가지십시오.

의식이 몸에 의해 속박된다고 여겨서는 결코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이 브라만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진아, 곧 완전한 행복이 되면, 세상의 돈에 대해 염증을 갖습니다. 성자 까비르의 아들인 까말은 다이아몬드를 보았지만 그것을 딱딱해진 똥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마음 너머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한 사람에게는 돈으로 살수 있는 모든 쾌락이 거짓입니다.

그런 것은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스승의 아들의 영광은 브라마, 비슈누, 시바의 3신이 부러워할 정도입니다.

마음 너머의 그 상태를 깨닫는 사람은 세간적인 삶을 원치 않습니다.

그들은 브라만의 도시에 깃발을 올리고 승리의 함성을 외칩니다.

이 상태는 스승의 아들들만 성취합니다.

우리는 몸의 한계들을 내버릴 때만 스승의 아들이 됩니다.

육체의식이 사라질 때만 우리가 참된 스승의 아들이 됩니다.

 

그에게는 육신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이 몸뚱이는 무수한 감각대상들을 즐기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을 떠나면 우리가 브라만이 됩니다.

항상적이고, 영원하고, 순수하고, 명민한, 시작없는 상태, 일체에 편재하는 만물의 근원을 성취합니다.

그는 절대자 빠라마트만이 됩니다.

여러분 자신이 신이 된 다음 신을 보아야 합니다.

신의 헌신자가 된다는 것은 모든 대상을 넘어서는 것이며,

그 상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자기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스승의 아들이 해야 할 임무입니다.

                                                                                          -싯따르메쉬와르 마하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