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와 자아

2023. 6. 20. 22:37성인들 가르침/기타 비이원론 가르침

 

육체와 자아

 

자아는 육체 안에 존재하며, 육체를 통해 많은 기쁨과 슬픔을 겪습니다.

결국 그것은 몸을 포기하고 떠나갑니다.

 

젊을 때에는 몸에 기운이 넘쳐나서 생물들은 많은 즐거움을 누립니다.

늙으면 몸이 쇠약해져서 많은 고통을 경험합니다.

 

누구나 죽고 싶지 않다고 느끼지만,

노년에는 손발이 말을 잘 안듣고, 삶을 포기하고 싶은 느낌이 들며, 많은 불행이 찾아 오게 됩니다.

 

자아와 육체의 결합으로 인해 삶에서 약간의 행복을 느끼지만,

죽음이 가까워지면 고통에 절규합니다.

 

자아가 고통을 겪는 것은 이와 같은 육체와의 연관성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남을 죽이기까지 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평생 헛되아 살게 됩니다.

 

이런 망상이 이틀이 지나가도 사람들은 그것을 파라브라만, 절대 실재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많은 슬픔을 받아들이고 혼란 속에서 그것이 모두 실재(實在)라고 추정합니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비참해지고 삶에 만족하지 못한 채 고통으로 한탄하며 세상을 떠납니다.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다가도, 바로 슬픔이 뒤따릅니다.

 

만약 태어날 때부터 겪었던 모든 고통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면,

얼마나 많은 고통이 있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슬픔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이 육체와 연관된 자아입니다.

이처럼 많은 불행이 쌓이고 비참해진 생명은 마침내 홀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모든 존재는 육체와의 연결로 인해 일생동안 약간의 행복과 슬픔을 경험합니다.

마음을 거스르는 많은 것들이 있고, 경험하는 이별도 많습니다.

 

잠자는 시간 동안에 여러모로 불편을 주는 벌레와 벼룩들이 있는데,

이를 없애기 위해서 어떤 약품들을 사용한다면, 이것 또한 어떤 불편한 자극을 주게 됩니다.

 

식사시간에 파리가 돌아 다니고, 쥐와 생쥐가 먹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빼앗아 가는데,

고양이는 이들 설치류와 다툽니다.

 

이, 모기, 말파리, 뱀 등,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사람에게 괴롭힘을 주는 곤충들도 많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전갈, 뱀, 호랑이, 곰, 악어, 늑대가 있고, 서로 죽이는 인간도 있습니다.

삶에서 완전히 행복하고 만족하는 생명체는 단 한 하나도 없습니다.

 

840만 종의 다양한 피조물들이 서로 잡아 먹습니다.

얼마나 많은 고난과 질병을 묘사해야 합니까?

 

이런 것이 내면 자아의 활동입니다.

지구 상에는 끊임없이 서로를 죽이고 죽는 많은 생명체가 밀집해 있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울고, 짜증내고, 고통으로 신음하며, 생명을 포기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만이 이것을 파라브라만이라고 부릅니다.

 

파라브라만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슬픔을 주지 않습니다.

파라브라만에는 칭찬도 비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학대를 한다면, 그 모든 학대는 내면의 자아만이 받습니다.

관찰을 통해 이것은 스스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사용되는 모욕적인 욕설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당나귀의 자식, 창녀의 자식, 노예의 자식, 개자식, 나쁜놈의 자식,

더러운 년의 자식 등으로 부릅니다.

그러한 입에 담지 못한 욕설들이 얼마나 많이 행해져야 합니까?

 

이러한 모든 언어 폭력은 파라브라만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상상력조차 그곳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파라브라만에는 누군가의 분리에 대한 생각이 없습니다.

 

피조물에는 생명체들이 너무나 많아서 모든 존재들이 신의 위대함을 경험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하나님)은 각자의 존재에게 능력에 따라 적절한 기능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터에 가서 각자가 필요한 물건은 무엇이든지 구입하는데,

운이 좋은 사람 만이 가장 좋은 물건을 먼저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추구해서 얻은 먹을 것과 입을 것에 적용되는 것과 똑같은 일이

신을 숭배하는데도 역시 적용됩니다.

 

모든 사람은 가정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의 행복을 누리지만,

그 행복은 왕이 누리는 위대함에 비할 수 없습니다.

불행한 자의 경험으로 어떻게 위대함과 같은 것을 경험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결국 모든 사람은 인생에서 많은 불행을 경험하므로 모두가 같은 범주에 속하게 됩니다.

과거에 많은 쾌락을 누렸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슬픔은 누구도 용납이 안됩니다.

 

슬픔의 고통은 참을 수 없지만, 호흡은 육체를 떠나지 않습니다.

죽음이 다가오면 견딜 수 없는 고통은 누구에게나 똑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사지와 신체부위를 잃고 그러한 상태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생명있는 존재는 일생을 마치면서 이런 식으로 고통을 받고 세상을 떠납니다.

 

외모의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체력이 몸에서 떠나 갑니다.

살아있는 존재는 비참한 고통을 겪으며 결국 홀로 죽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날은 누구에게나 비참하고 가련합니다.

죽을 때의 고통스러운 상태가 바로 이런 것이고, 매우 서글퍼 집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인생을 즐기지만, 그들은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런 애기는 말도 안되는 웃기는 애기입니다.

사람들은 적절한 사색과 명확한 견해도 없이 그런 말을 쉽게 내밷습니다.

 

임종시의 마지막 날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생명력은 쉽게 육체를 떠나지 않고, 결국 사람은 거지처럼 됩니다.

 

<스승과 제자 간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