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입문자의 수행공부 요령

2023. 2. 9. 21:27성인들 가르침/기타 비이원론 가르침

 

해탈 열망자의 수행공부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차별심을 가지고 봅니다.

이 세상에 속한 것과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을 올바르게 보십시오.

 

세속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세상물정에 밝은 사람과 교제해야 합니다.

영적인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참스승인 사드구루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사드구루에게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모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열망자(초보수행자)는 그에게 두 가지 질문을 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질문이 무엇입니까?

먼저 "신은 누구입니까?"를 묻고, 그 다음에는 '나는 누구입니까?'를 물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설명은 몇번이고 반복해서 자꾸 반조(返照)해 보아야 합니다.

 

먼저, 신(神)의 원리를 찾게 되면, 헌신자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5대 원소에 대한 분석과 네 가지 베다의 위대한 말씀(Mahavakyas)의 내적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의 결실(結實)은 영원히 움직이지 않는 고요함(寂靜)을 인식하는 것이며,

사람은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를 알게 됩니다.

 

비(非)본질적인 것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숙고하다 보면,

이 세상에 영구적인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물의 근본 원인인 유일신(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움직이지 않는 것,움직이는 것,그리고 무생물은 모두 환상의 유희입니다.

이 만물의 근원인 실재(實在)는 그것(만물)들 중 어느 것에 의해서도 영향받지 않습니다.

 

파라브라흐만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분별력을 이용하여 삼세(三世) 전체가 탐구되어야 합니다.

능숙하게 탐구하는 사람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서 환상의 모든 것을 잘라냅니다.

 

진리가 아닌 것은 포기하고, 진리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환상의 전체 내용을 세밀하게 조사하고 모든 형상(形相)이 환상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환상은 오대 원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짓이고, 사라질 것입니다.

물질적 육체, 우주, 8가지 현상체들은 모두 썪을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지 사라질 것이며, 태어난 것은 무엇이든지 죽을 것이고,

건설된 것은 무엇이든지 파괴될 것입니다. 그것이 환상의 성질입니다.

 

확장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깨질 것이고, 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버릴 것입니다.

한가지 원소는 그 창조물의 해체와 함께 다른 원소 속으로 분해될 것입니다.

 

현재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물질적 육체는 파괴될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의 직접적인 경험입니다.

인간없이 어떻게 정액이나 출산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음식이 없이 어떻게 정액이 존재할 수 있으며,

만약 식물이 없다면 어떻게 음식이 존재할 수 있습니까?

만약 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식물이 어떻게 생명을 가질 수가 있겠습니까?

 

만약 물(水)이 없으면 땅(地)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빛(火)가 없으면 물(水)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바람(風)이 없으면 빛(火)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이해하십시오.

 

바람(風)은 내면 자아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선 어떻게 내면 자아가 존재할 수 있습니까?

변하지 않는 것 속에서 어떻게 어떤 변상(變相)이 있을 수 있습니까?

변하는 것 속에서 어떻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가를 찾아 보십시오.

 

파라브라흐만에는 흙(地), 물(水), 빛(火),바람(風), 내면 자아

혹은 어떤 다른 종류의 변상(變相)들이 없습니다.

 

불변성(不變性)과 무속성(無屬性)이 브라흐만의 징표입니다.

8겹(5원소×3속성)으로 현시된 창조물은 완전히 파괴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볼 때,보이는 모든 것들은 결국은 멸망되며,

비록 그것들이 겉모습으로 보이는 것 같을지라도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이해합니다.

실재(實在)와 비실재(非實在)를 분별할 줄 알면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분별의 힘을 사용하고, 탐구를 통해 마음은 무엇이 영원하고 무엇이 일시적인지를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이 강화됩니다.

 

영원한 신은 속성이 없습니다.

어떤 싱징이나 표현에 의해서 내면에서 확신이 설 때, 우리는 신을 알게 됩니다.

그 다음애는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신체의 다양한 요소를 모두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살펴보면 '나'와'너'라는 감정은 단지 정신적 사고방식,

즉 마음의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온몸을 다 찾아 보아도, '나'라는 느낌이 나오는 곳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나'(주체)와 '너'(대상)라는 전체 이원성은 원소들과 함께 서로 분해되어 버립니다.

 

이 탐구는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모두 사라지며,

하나의 원소가 다른 원소 속으로 분해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 시점에서 어떻게 이원성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까?

오직 본래적 원리인 실재(實在)만이 남게 됩니다.

 

오대 원소의 분석과 육체를 구성하는 주요 원소들을 이해하십시오.

실재(實在,브라흐만)에 관한 베다의 네 가지 큰 말씀(Mahavakyas)의 내면적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을 완전한 객관화시켜 떼어내서 굴복시켜야 합니다.

 

신(神)과 헌신자의 근원을 찾아 헤메다 보면, 별도의 정체성이나 어떤 명제도 없으며,

전체에 속성없는 진아만 홀로 있음을 알게 됩니다.

 

분별의 힘을 사용하면, 어떤 차별의 감각과 함께 '나'라는 분리된 느낌이 사라집니다.

무심(無心)인 " 아무 것도 아닌 상태"로 물러납니다.

 

지혜(Jnana)가 절대 지혜(Vijnana)로 합일되고, 명상의 대상과 명상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원인과 결과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전체 모든 것은 명확하게 보는 행위와 함께 버려집니다.

 

생사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나서,

그 동안 쌓여왔던 모든 행업(行業)이 죽음에 연관된 고통과 함께 사라집니다.

 

모든 속박이 완전히 끊어집니다.

분별력과 탐구를 활용해서 해방에 도달하여,

자신의 삶이 완전히 충족된 것으로 느껴집니다.

 

많은 의구심이 해결되고, 많은 위험이 제거되었습니다.

분별의 힘으로 얻은 지혜로 많은 사람들이 정화(淨化)됩니다.

 

타락한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성인들의 제자들도 세상을 정화(淨化)합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경험됩니다.

 

<스승과 제자 간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