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6. 21:30ㆍ성인들 가르침/과거선사들 가르침
志公云, 本體是自心作, 那得文字中求
지공운, 본체시자심작, 나득문자중구
지공이 이르시길, 본체는 자기의 마음이 지은 것이니
어찌 문자에서 찾는가?
如今但識自心, 息却思惟, 妄想塵勞自然不生
여금단식자심, 사각사유, 망상진로자연불생
지금 다만 자기의 마음을 알아
사량하고 분별하는 마음을 물리쳐 쉬면
망상의 번뇌망념이 자연스럽게 일어나지 않는다.
淨名云, 唯置一床寢疾而臥, 心不紀也
정명운, 유치일상침질이와. 심불기여,
<정명경>에 이르길
오직 침상 하나만 두고 병들어 누워 있었다고 하는 것은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이른 것이다.
如今臥疾, 攀緣都息, 妄想歇滅, 即是菩提
여금와질, 반연도식, 망상헐멸, 븍시보리,
지금 병들어 누워 있는 것은 반연을 모두 쉬고
망상이 소멸한 바로 보리인 것이다.
如今若心裏紛紛不定,任爾學到三乘四果十地諸位, 合殺秪向凡聖中坐
여금약심리분분부정,임이학도삼승사과십지제위, 합살지향범성중좌
지금 만약 마음 속이 어지러워 안정되지 않으면
그대가 삼승, 사과,십지 등 모든 계위에 배워 이르더라도
결국 단지 범부와 성인의 중간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다.
諸行盡歸無常,勢力皆有盡期,猶如箭射於空, 力盡還墮, 却歸生死輪廻
제행진귀무상,세력개유전기,유여전사어공, 력진환타, 각귀생사윤회
제행은 모두 무상으로 돌아가고, 세력은 모두 다할 때가 있다.
비유하면 마치 화살을 허공에 쏠 때,
힘이 다하면 땅으로 다시 떨어지는 것과 같이,
생사윤회에 다시 돌아가는 것과 같다.
如斯修行不解佛意, 虛受辛苦, 豈非大錯,
여사수행불해불의, 허수신고, 기비대착,
이와 같은 수행은 부처의 뜻을 알지 못하고
허무하게 심한 고통을 받으니,
어찌 크게 어긋난 것이 아니겠는가?
-황벽 선사의 <완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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