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흐만은 모든 것 너머의 자연스러운 상태이다 (2)

2021. 11. 29. 21:17성인들 가르침/시다르메쉬와르 마하리지

강의 주제 : "브라만은 질과 형태가 없다.브라만은 집착이 없고, 브라만은 변함이 없다. 한계가 없다, 그것이 성인이 말하는 바이다" [스승과 제자 간의 대화, 제 7장 2절 11문단]

 

이 모든 육신은 실제로 살아있는 사원입니다. 

무지로 인해 아이들은 돌로 신앙의 집을 짓는 것을 즐깁니다. 

그들은 작은 납작한 돌로 마시는 물을 담는 그릇으로 삼고,

또 다른 돌을 대접 그릇으로 삼고, 

또 다른 돌을 신으로 세워놓습니다. 

이와 같이 무지한 사람들은 우상을 만들어 신에게 경배합니다.

 

진정한 신은 의식, 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상은 의식이 없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들 뿐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무지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참나를 모르는 사람은 우상을 숭배할 뿐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누구의 우상인지 알게 된다면 얼마나 경이롭게 여기겠습니까?

이것을 알아보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드냐니)입니다. 

무지한 사람은 신을 믿게 하여 그에게 예배하고, 

지혜로운 이는 신 중의 신(즉, 자기의 참나)을 알아차리고 예배를 합니다. 

샹카라차리아는 그것을 네 번째 몸인 내적 자아, 즉 '원초적 환상'이라고 불렀습니다.

 
신은 무한한 수의 이름을 가질 수 있지만 진리는 단 하나뿐입니다. 
예를 들어,만약 아이가 자신의 아버지를 '삼촌'이라고 부른다면, 
그 남자는 아버지의 자격을 잃는다는 의미입니까?

이 신(내면 자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절대자, 파라메쉬와르의 자연상태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이 신이 안정되면 파라브라만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 신(의식)은 앎의 힘, 의지의 힘, 물질의 힘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이 세속적 존재(개아)가 무시된다면, 
그(신)는 자연 상태로 남을 것입니다. 
열 번 환생한 비슈누(의식)는 그가 모든 열 가지 감각을 통해 연극을 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은 화신(化身)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이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무지를 깨닫습니다. 
파라브라만이 안정되어 있는 동안 신은 불안정합니다. 
안정됨과 불안정함 둘 다의 성품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베단타의 추종자들은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할 때 완전히 혼란스러워합니다.
 
내적 자아는 전 우주의 기반이지만, 
모든 것의 진정한 기원은 시작도 끝도 없는 자각의 충동입니다. 
한쪽에서는 세계가 창조되고, 다른 쪽에서는 모든 것이 사라집니다. 
만약 사람의 본성품이 알려지면, 내적 자아는 사라집니다.
 
안정된 것은 항상 존재하고, 불안정한 것은 소멸합니다. 
안정된 것은 변하지 않고, 불안정한 것은 영원히 변합니다. 
불안정한 자아에는 정욕, 변화, 욕망, 분노, 탐욕, 교만 등이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그(즉 내면자아)를 선하다고 하면 교만하게 부풀려지고, 
남이 그를 나쁘다고 하면 슬퍼합니다. 
이것은 내면의 자아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변하는 것과 변하는 것을 같은 것으로 여기는 사람은 거렁뱅이입니다. 
그런 사람은 오대원소 안에 붙잡혀 있습니다. 
 

베다의 핵심은 '그대가 바로 그 원리이다.'라는 것입니다. 

참나는 네 개의 몸을 넘어서 있습니다. 

베다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브라만과 파라브라만은 10억 번 토론하고 싸워서 증명되었습니다. 

요가는 결합을 의미합니다. 

 

파라마트마는 다섯 겹의 껍질(Koshas)에 싸여 있습니다.

1. 음식의 껍질 : 겉 껍질이라고 부를 수 있는 외부 덮개.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에서 덮어쒸운 물질적 육체로 된 덮개입니다. 

이것은 음식에서 나온 피, 살, 뼈, 머리카락 등으로 구성된 육체.

2. 생기의 껍질 : 5개의 생명기운(Pranas)으로 이루어진 덮개.

3. 마음의 껍질 : 생각과 개념으로 이루어진 덮개.

4. 지성의 껍질:  죄나 덕과 같은 개념을 기준으로, 저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등(브라마나, 크샤트라아 등)으로 구별하는 지성과 구분의 덮개.

5. 지복의 껍질 : 휴식,잠 - 자신을 잊었을 때. 불행을 초래하는 모든 것을 잊어 버리기 때문에 행복의 덮개

 

모든 것을 잊어버리면 모든 것이 행복해 집니다. 

모든 슬픔을 잊어 버렸기 때문에 사람은 행복합니다. 

에고(지바)는 어디에서 행복을 찾습니까? 

답은 잊어버림(망각)에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그는 행복을 즐깁니다. 

나라다(인도 신화에 나오는 성자의 이름)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는 세 가지 세계, 즉 거친 물질적 세계, 미묘체의 세계, 원인체의 세계를 두루 돌아 다닙니다. 

이 마음은 신을 찬양하며 또한 논쟁과 다툼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는 항상 동냥 깡통을 겨드랑이에 끼고 다닙니다 

동냥 깡통은 그의 위장(밥통)입니다.

 

사무실에 출근하거나 신에 대한 찬양가를 부르는데 가더라도 미스터 마음은 반드시 

'동냥 깡통'을 들고 다닐 것입니다.

 

진아는 모든 상태를 초월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다섯 가지 껍질을 인식하십시오. 

몸에는 3억 3000만 신이 거주합니다. 모두 몸을 위한 것입니다. 

스물다섯 가지 원리, 에고의 다섯 껍질과 세 가지 속성(사트바,라자스,타마스)은 몸(카시)의 도시에 사는 이 3억 3천만 신을 구성합니다.

 

다섯 가지 껍질을 초월한 후에야 이 도시의 지배 신인 비슈와나트에 도달합니다. 

그러면 몸 자체가 당신을 위한 신전(카시)이 됩니다. 

소우주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거시 대우주세계에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진정한 본성이 파라브라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무수한 책략을 활용해야 합니다.

개아는 말의 영역 안에 있으므로, 말로 표현된 것은 무엇이든지 실재를 가리키는 손가락 역할만을 할 뿐입니다

(즉, 말을 통해서는 실재를 절대로 진실하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싯따르메쉬와르 마하리지 강의집 <Amrut Laya(The Stateless St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