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0. 21:44ㆍ성인들 가르침/시다르메쉬와르 마하리지
싯디, 즉 영적 능력 모두가 '나' 자신의 성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덞 가지 큰 싯디에 대한 공부와 '나' 자신에 대한 공부는 동일합니다.
설사 여덟 가지 싯디가 서로 다르다 해도 그것들은 모두 나 자신의 성품, 곧 진아로 되어 있습니다.
진아를 성취하면 삶의 목적을 성취한 것입니다.
지(知)와 능력은 하나입니다.
이것은 '니'의 본질적 성품입니다.
'나'의 헌신자만이 이것을 성취합니다.
다른 누구도 이 능력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한 번은 사람들 앞에 한 가지 문제가 제출되었습니다.
"누가 왕의 수염을 당길 것인가?"
어느 지혜로운 이가 말했습니다.
"제가 보여드리지요"
왕이 옥좌에 앉자 그의 무릎 위에 앉아 있던 왕의 아들들이 그의 수염을 잡아 당겼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진아의 성품으로 된 여덟가지 싯디는 '니'의 헌신자라면 성취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내적 삶의 능력인 아니마(anima)입니다.
'아누(anu)' 곧 원자는 더 이상 나눌수 없는 궁극의 최소 입자입니다.
공기 중의 작은 먼지는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궁극의 최소입자입니다.
공기 중의 작은 먼지 입자는 래누(renu)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기의 가장 미세한 입자는 '빠라마누(paramanu)'라고 합니다.
알파벳의 문자는 원초적인 한 점이 이어져 생겨나고, 그런 다음 도형이나 선이 늘어나 완전한 글자가 됩니다.
이어서 단어들이 따라오고 문장들이 형성됩니다.
'아누'가 '레누'로 되지 않으면 선이 생기지 않습니다.
세계는 생명력 짜이타니아에서 생겨났습니다.
언젠가 한 목동이 유식한 학자에게 말했습니다.
"베다와 18 가지 신화 서사시 전부가 제 호주머니 안에 있습니다."
이것은 그가, 자신이 무한히 작은 한 원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아니마, 곧 내적 삶의 싯디입니다.
그는 자신이 모든 중생의 심장 속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작은 것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었고, 가장 작은 미물의 진아였습니다.
"나는 세계에서 가장 엷은 것보다 더 엷고, 순수한 것 중에서 가장 순수하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은 아니마 싯디를 성취합니다.
육신과 미세신 모두 전투마차들과 같은데, 그 전차 안의 전차꾼인 진아가 신, 곧 스리 람(라마)입니다.
얼굴을 그에게로 향하고 그와 하나가 되십시오.
'나'와 '너;의 느낌이 사라지면 그만이 남습니다.
개아는 사물들 간에 차별을 하는 습이 있습니다.
신은 하나이기를 좋아 합니다.
여러분이 마음 속에서 분리하고 구분할 때는 왜소해집니다.
하나가 되면 여러분이 광대해집니다.
'나'가 없을 때는 세계도 없고 5대 언소도 없으며,
"모두가 하나다. 모두가 진아일 뿐이다."라는 진리가 이해됩니다.
자신이 아누임을 확신할 때, 그 사람은 아니마 싯디를 성취합니다.
여러분이 혀 위에 있는 단 것을 맛 볼 때 미뢰(맛을 느끼는 작은 돌기)들이 얼마나 미세한지 생각해 보십시오.
어느 모근(毛根)에 가려운 느낌이 있는지 아는 것도 진아입니다.
그가 모르는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그가 진아라고 불리는 저 내적 의식입니다.
어떤 사람이 참 '나'는 모든 존재들의 가장 깊은 곳에 거주하는 자라는 완전한 확신을 가질 때,
이 자체가 위대한 성취가 됩니다.
어떤 전사가 자신은 고귀한 가문의 용감한 투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을 때는,
그에 따라 아주 자연스럽게 전투에서 큰 용기를 보여줍니다.
'나는 용감하다'는 느낌 자체가 사람을 용맹하게 만듭니다.
환이 사라지게 하려면 과거의 모든 것을 잊어버리십시오.
과거의 것은 우리가 그것을 도로 불러야만 우리의 뒤를 따르고, 그렇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마음이라는) 석판은 그 위에 무엇을 쓴 다음에 늘 깨끗하게 닦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환(幻)은 뒤쪽이 있지도 않고 앞쪽이 있지도 않습니다.
미래에 있지도 않고, 오직 현재에만 있습니다.
그것의 존재성은 실재가 아닙니다.
그것은 환상이요, 지나가는 겉모습일 뿐입니다.
그것을 마음에서 닦아 내십시오.
마음 그 자체마저 잊어버리십시오.
환 속에는 여섯 가지 원리, 즉 5대 원소와 자아, 곧 지(知)만이 있습니다.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굳이 어떤 것을 생각하려고 힘을 쏟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사물들에 대해 말하고 생각하는 것은 과거에 언젠가 그런 것들을 누군가가 이야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아무 것도 없습니다. 환은 묘합니다.
만일 모든 사람을 바보나 당나귀로 생각하고 그렇게 보면 다 그렇게 보입니다.
실은 모두 브라만일 뿐인데 말입니다.
대성 옮김 <그대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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