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31. 09:51ㆍ성인들 가르침/화엄경
(7) 산림(山林)에 들어갈 때의 서원(2)
若見池沼(약견지소)인댄 當願衆生(당원중생)이
語業滿足(어업만족)하야 巧能演說(교능연설)하며
만약 연못을 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어업(語業)이 만족하여
교묘히 연설하기를 원할지어다.
若見汲井(약견급정)인댄 當願衆生(당원중생)이
具足辯才(구족변재)하야 演一切法(연일체법)하며
만약 물을 긷는 우물을 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변재를 갖추어서
온갖 법을 연설하기를 원할지어다.
若見湧泉(약견용천)인댄 當願衆生(당원중생)이
方便增張(방편증장)하야 善根無盡(선근무진)하며
만약 소사오르는 샘물을 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방편을 증장(增張)하여
선근이 다함없기를 원할지어다.
若見橋道(약견교도)인댄 當願衆生(당원중생)이
廣度一切(광도일체)를 猶如橋梁(유여교량)하며
만약 다리 놓인 길을 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널리 일체 중생을 제도함에
마치 다리와 같이 하기를 원할지어다.
若見流水(약견유수)인댄 當願衆生(당원중생)이
得善意欲(득선의욕)하야 洗除惑垢(세제혹구)하여
만약 흘러가는 물을 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좋은 의욕을 얻어서
의혹의 때를 씻어 제거하기를 원할지어다.
見修園圃(견수원포)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五欲圃中(오욕포중)에 耘除愛草(운제애초)하며
원두밭 매는 것을 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오욕의 원두밭 가운데
애욕의 풀을 뽑아 제거하기를 원할지어다.
見無憂林(견무우림)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永離貪愛(영리탐애)하야 不生憂怖(불생우포)하며
무우수(無憂樹)나무 숲을 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길이 탐욕과 애착을 여의고
근심과 두려움이 생기지 않기를 원할지어다.
若見園苑(약견원원)인댄 當願衆生(당원중생)이
勤修諸行(근수제행)하야 趣佛菩提(취불보리)니라
만약 공원을 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모든 행을 부지런히 닦아서
부처님의 깨달음에 나아가기를 원할지어다.
-무비스님의 대방광불 화엄경 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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