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슴 속에는 第三章
2018. 7. 16. 09:37ㆍ성인들 가르침/향기로운 시
내 가슴속에는 第三章
내 가슴속에는
파르르 날아가는 나비가 있다.
나비의 그 가녀린 나랫소리가 있다.
내 가슴속에는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이 있다.
강물에 조약돌처럼 던져버린 첫사랑이 있다.
내 가슴속에는
하늘로 발돋움한 짙푸른 산이 있다.
산에 사는 나무와 나무에 지줄대는 산새가 있다.
내 마음속에는
‘산같이! 산같이’하던 ‘내’가 있다.
오늘도 산같이 산같이 늙어가는 ‘내’가 있다.
-신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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