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오방편(大乘五方便)-3

2018. 5. 26. 10:30성인들 가르침/초기선종법문


[三]

화상이 묻는다 : "삼육(三六,18界,六根,六塵,六識,을 합한 것)이 무엇인가?

불자가 답한다 : "불(佛)입니다.

(화상이 설한다) : 신심(身心)이 염(念)을 떠나면 심(心)을 봄이 없게 되어 심(心)이 여(如, 평등부동)하게 되니 심(心)이 해탈한다. 신(身)을 봄이 없게 되면 색(色)이 여여(如如)하게 되나니, 이와 같이 오랫동안 끊임없이 (입언(入言) : 다음 구절을 모두 낭송하게 함) ' 허공계에 일물(一物)도 없어 청정하여 상(相)이 없다'고 함을 용(用)하되 항상 끊임없도록 하면 이에 따라 영원히 장애에서 떠나나니 안근(眼根)이 청정해져서 안근이 장애에서 떠나며, 이근(耳根)이 청정해져서 이근이 장애에서 떠난다.

이와 같이 육근(六根)이 청정해져서 육근이 장애에서 떠나 일체에 걸림이 없게 되니 바로 이것이 해탈이다.

육근의 상을 보지 않으니 청정하여 상이 없음이 항상 하여 끊임없나니 바로 이것이 불(佛)이다.

무엇이 불(佛)인가?

불심은 청정하여 유(有)를 떠났고 무(無)를 떠났다.

신심(身心)이 일어남 없어 항상 진심(眞心)을 지킨다.

무엇이 진여(眞如)인가?

마음이 일어남 없으니 심진여(心眞如)이고, 색(色)이 일어남 없으니 색진여(色眞如)이다.

심진여(心眞如)인 까닭에 심해탈이고, 색진여(色眞如)인 까닭에 색해탈이다.

심(心)과 색(色)에서 모두 떠나니 바로 일물(一物)도 없음이라,

이것이 대보리수이다"

 ​                                                                           -박건주 역해 <북종선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