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4. 11:36ㆍ성인들 가르침/불교게송
(1) 집에 있을 때의 서원
菩薩在家(보살재가)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知家性空(지가성공)하야 免其逼迫(면기핍박)하며
보살이 집에 있을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집의 성품이 공한 줄을 알아서
그 핍박을 면하기를 원할지어다.
孝事父母(효사부모)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善事於佛(선사어불)하야 護養一切(호양일체)하며
부모를 효성으로 섬길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부모님을 잘 섬겨서
일체를 보호하고 공양하기를 원할지어다 .
妻子集會(처자집회)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怨親平等(원친평등)하야 永離貪着(영리탐착)하야
처자가 모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원수거나 친하거나 평등하여
길이 탐착을 여의기를 원할지어다.
若得五欲(약득오욕)인댄 當願衆生(당원중생)이
拔除欲箭(발제욕전)하야 究竟安隱(구경안은)하며
만약 오욕을 얻었을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욕심의 화살을 빼어 버리고
구경에 안온하기를 원할지어다.
妓樂聚會(기악취희)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以法自娛(이법자오)하야 了妓非實(요기비실)하며
즐거운 놓이로 모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법으로써 스스로 즐기고
놀이가 진실이 아님을 원할지어다.
若在宮室(약재궁실)인댄 當願衆生(당원중생)이
入於聖地(입어성지)하야 永除穢欲(영제예욕)하며
만약 궁실에 있을 때에는
마땅이 중생이
성인의 지위에 들어가서
길이 더러운 욕망을 없애기를 원할지어다.
着瓔珞時(착영락시)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捨諸僞飾(사제위식)하야 到眞實處(도진실처)하며
영락을 걸칠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모든 거짓 장식을 버리고
진실한 곳에 이르기를 원할지어다.
上昇樓閣(상승누각)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昇正法樓(수정법루)하야 徹견一切(철견일체)하며
누각에 오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정법 누각에 올라서
일체를 철저히 보기를 원할지어다.
若有所施(약유소시)인댄 當願衆生(당원중생)이
一切能捨(일체능사)하야 心無愛着(심무애착)하며
만약 보시하는 일이 있을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일체를 능히 버리고
마음에 애착함이 없기를 원할지어다.
衆會聚集(중회취집)에 當願衆生(당원중생)이
捨衆聚法(사중취법)하야 成一切智(성일체지)하며
여러 대중이 모일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여러 가지 모인 법을 버리고
일체 지혜를 이루기를 원할지어다.
若在厄難(약재액난)인댄 當願衆生(당원중생)이
隨意自在(수의자재)하야 所行無礙(소행무애)니라
만약 액난을 만날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뜻을 따라 자재하여
행하는 것이 걸림이 없기를 원할지어다.
- 화엄경 正行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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