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산
2018. 1. 13. 21:56ㆍ무한진인/無爲閑人 心身不二
빈 산에 사람은 없는데
들리는 것은 말소리뿐
지는 햇살 숲 깊숙히 들어와
푸른 이끼 위에 비치고 있네.
空山不見人
但聞人語響
返景入沈林
復照靑苔上
-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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