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 보각 보살장 게송

보각이여 그대는 마땅히 알라.

普覺 汝當知

보각 여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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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법세계의 중생들이

선지식을 구하려 하면

末世諸衆生 欲求善知識

말세제중생 욕구선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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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깨달음을 가진 이로서

이승의 생각을 여읜 이를 구하라

應當求正刻 心遠二乘者

응당구정각 심원이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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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고, 그치고, 맡기고, 멸하는

이 같은 네 가지 병이 없어야 하리니

法中除四病 謂作止任滅

법중제사병 위작지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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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이 가까이 하여도 교만치 말고

멀리하여도 성내지 말고

親近無驕慢 遠離無嗔恨

친근무교만 원리무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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깆가지 경계를 나타내 보일지라도

마땅히 희유(稀有)한 마음을 내어

見種種境界 心當生稀有

견종종경계 심당생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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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것처럼 하여라

還如佛出世

환여불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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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된 계율을 범하지 않으면

계율의 근본이 영원히 맑아지리니

不犯非律儀 戒根永淸淨

불범비율의 계근영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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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의 중생들을 제도하여

마침내 원각에 들게 하되

度一切衆生 究竟入圓覺

도일체중생 구경입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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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너다 하는 상(相)이 없이

언제나 바른 지혜를 의지하면

無彼我人相 常依止智慧

무피아인상 상의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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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삿된 소견을 초월하여

원각을 증득하고 반열반하리라.

便得超邪見 證覺般涅槃

변득초사견 증각반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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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각경 보각보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