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공부(39)
2015. 2. 11. 09:14ㆍ성인들 가르침/능엄경
[무한진인의 능엄경 공부하기 39회]
6-4. 십팔계(十八界)가 곧 여래장
[본문]
[復此阿難아 云何十八界가 本如來藏妙眞如性고 ]
다시 아난아! 어찌하여 이 십팔계(十八界)가 본래 여래장 묘진여성(妙眞如性)이겠느냐?
[해설]
십팔계는 육근(六根), 육경(六境) 및 육식(六識) 등 열여덟가지를 말합니다.
즉 육근(六根),육진(六塵)등 십이처(十二處)에다가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 신식(身識) 및 의식(意識) 등 육식(六識)을 더하여 십팔계(十八界)를 이룹니다. 여기서도 십팔계의 본성이 여래장임을 설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논리를 도입하여 십팔계의 현상이 허망한 것임을 설하고 있습니다.
6-4-1.안식계(眼識界)가 곧 여래장
[본문]
[阿難如汝所明으로 眼色爲緣하야 生於眼識하니 此識爲復因眼所生이라 以
眼爲界아 因色所生이라 以色爲界아 ]
아난아! 밝힌 것처럼 눈[眼]과 대상[色]이 연(緣)이 되어 안식(眼識)이 생기는 것이라면, 이 식(識)이 눈으로 인하여 생긴 것이므로 눈으로써 계(界)를 삼아야 하느냐, 색(色)으로 인하여 생긴 것이므로 색으로써 계를 삼아야 하느냐?
[해설]
아난아 밝힌 것처럼- '아난아 네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아난은 지금 소승 수준에 있으며, 눈과 앞의 대상이 상호작용하여 안식이 생기 줄 알고 있는소승 수준이라는 표현한 것입니다.
보통 사람은 누구나 생각하기를 눈과 대상이 서로 작용하여 보는 의식이 생긴다고 상식적 수준으로 알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 안식이 눈으로 인하여 생겨서 안식계(眼識界)라고 부르겠느냐, 아니면 색으로 인하여 안식이 생겼다고 하여 색식계(色識界)라고 부르겠느냐?고 부처님이 묻습니다. 즉 눈(眼根)과 대상(色塵)이 인연이 되어 생겼으니, 그렇게 해서 생긴 것을 안식계(眼識界)라고 하겠느냐 아니면 색식계(色識界)라고 하겠느냐, 이런 말씀입니다.
예를 들면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하겠느냐, 아니면 어머니의 아들이라고 하겠느냐? 고 묻는 말씀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본문] [若因色生인댄 空無色時에 汝識應滅하리니 云何識知是虛空性이며 若色變
時에 汝亦識其色相遷變인댄 汝識不遷커늘 界從何立리요 ]
만약 색(色)으로 인하여 생긴 것이라면 허공에 색이 없어졌을 때에 너의 의식[識]도 응당 멸할 것이니 어떻게 허공의 성품을 알겠느냐? 만약 색이 변할 때에 네가 또 한 그 색상(色相)의 변함을 안다면 너의 식(識)은 ‘홀로 변하지 않는 것’이 되는데, 너의 안색계(眼色界)가 무엇을 의지하여 성립되겠느냐?
[해설]
색(色)으로 인하여 안식(眼識)이 생긴다면, 허공에는 색이 없을 테니, 색이 없으면 허공을 볼 안식이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만약 색이 빨간 색에서 파란 색으로 변할 때에 그 색의 변화를 안다면, 그 식(識)은 변하지 않는 것이며, 색이 없어질 때에 식(識) 자체는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색이 없어질 때에 식(識)이 없어지지 않고 그 냥 그대로 있다고 한다면, <너의 안식계가 무엇을 의지하여 성립되겠느냐?>에서, 색(色)에서 안식(眼識)이 생겨서 색식(色識)이라고 하던 것이, 색(色)이 없어졌으면 안식을 내는 색(色)은 없어졌는데, 그래도 식(識)은 그냥 남아 있으니 그 식(識)이 무엇을 가지고 경계(境界)가 되겠느냐는 말입니다. 색진계(色塵界)가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깐 변하지 않는다고 해도 계(界)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본문]
[縱變卽變이니 界上自無이요 不變卽恒이니 旣從色生應不識知虛空所在니 라 ]
(만약 색(色)이 변할 때에) 너의 식(識)도 따라서 변한다면 변하여 없어진 것이니 안색계(眼色界)의 현상은 저절로 없을 것이요, 불변이라면 곧 항상한 것이니 이미 색에 의지하여 생겼기에 응당 색에만 항상하고 허공의 소재는 알지 못할 것이다.
[해설]
색이 변할 때에 식(識)도 따라서 변한다면 허공이 생길 때는 색진(色塵)이 없어지니까, 색진이 없어질 때에 색으로 인하여 생겼던 식이 없어지므로, 색식계(色識界)의 계상(界相)이 스스로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변한다고 해도 식(識)이 없어지니깐 안된다는 말이죠.
또, 항상 변하지 않는 안식이 색진(色塵)을 따라서 생겼다고 한다면 , 늘 색진을 따라 생겼으니깐, 변하는 것도 색진을 의지해서 있을 것이고, 색에서 생겼으면 색만 알게 되지, 색에서 생긴 것이 항상(恒常)하다고 한들, 색진에서 생긴 그대로 항상한 것이니까, 허공이 생길 때에는 허공은 몰라야 된다는 것입니다.
색진에서 생겼다고 한다면 색진이 변할 때 따라서 변한다고 해도 계(界)가 성립되지 못하고, 색진은 변하지만 식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식계(識界)가 성립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허공의 소재를 알지 못한다는 것은 색의 분별을 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본문]
[若兼二種하여 眼色其生인댄 合卽中離요 離卽兩合이라 體性雜亂어니 云何 成界리요 ]
만약 두 가지를 겸해서 눈[眼]과 색(色)이 공동으로 안색계(眼色界)를 낸다면 합하였으니 가운데가 있어 나누어질 것이고, 서로 나뉘어 진다면 둘이 합하여진 것이므로 어느 쪽을 근거로 해야 할 지 그 체성(體性)이 혼잡할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계가 성립되겠느냐?
맨 처음에는 안근에서만 생겼다고 하고, 두번째는 색진에서 생겼다고 하고, 지금 여기서는 안근과 색진 둘이 함께 식(識)을 냈다고 한다면, 즉 안근과 색진이 합했다고 하면 하나가 되는데, 안근과 색진이 조금 간격을 두고 있어야 그 사이에 식(識)이 생길텐데, 두개가 합쳐서 붙어 있으면 중간이 떨어져 있지 않을 테니, 중간에 틈이 없으면 식(識)이 있을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간에 안식이 있을 자리인데, 중간에 틈이 없으니 안식이 다른 데로 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안근 쪽으로 안식이 합해지고, 색진 쪽으로는 색식(色識)이 각각 떨어져 합해지니 식(識)자체가 두 가지 성질로 나눠져 가지게 되어 식(識)의 체성이 혼란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안식계(眼식界)가 성립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pre>
[본문] [若因色生인댄 空無色時에 汝識應滅하리니 云何識知是虛空性이며 若色變
時에 汝亦識其色相遷變인댄 汝識不遷커늘 界從何立리요 ]
만약 색(色)으로 인하여 생긴 것이라면 허공에 색이 없어졌을 때에 너의 의식[識]도 응당 멸할 것이니 어떻게 허공의 성품을 알겠느냐? 만약 색이 변할 때에 네가 또 한 그 색상(色相)의 변함을 안다면 너의 식(識)은 ‘홀로 변하지 않는 것’이 되는데, 너의 안색계(眼色界)가 무엇을 의지하여 성립되겠느냐?
[해설]
색(色)으로 인하여 안식(眼識)이 생긴다면, 허공에는 색이 없을 테니, 색이 없으면 허공을 볼 안식이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만약 색이 빨간 색에서 파란 색으로 변할 때에 그 색의 변화를 안다면, 그 식(識)은 변하지 않는 것이며, 색이 없어질 때에 식(識) 자체는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색이 없어질 때에 식(識)이 없어지지 않고 그 냥 그대로 있다고 한다면, <너의 안식계가 무엇을 의지하여 성립되겠느냐?>에서, 색(色)에서 안식(眼識)이 생겨서 색식(色識)이라고 하던 것이, 색(色)이 없어졌으면 안식을 내는 색(色)은 없어졌는데, 그래도 식(識)은 그냥 남아 있으니 그 식(識)이 무엇을 가지고 경계(境界)가 되겠느냐는 말입니다. 색진계(色塵界)가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깐 변하지 않는다고 해도 계(界)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본문]
[縱變卽變이니 界上自無이요 不變卽恒이니 旣從色生應不識知虛空所在니 라 ]
(만약 색(色)이 변할 때에) 너의 식(識)도 따라서 변한다면 변하여 없어진 것이니 안색계(眼色界)의 현상은 저절로 없을 것이요, 불변이라면 곧 항상한 것이니 이미 색에 의지하여 생겼기에 응당 색에만 항상하고 허공의 소재는 알지 못할 것이다.
[해설]
색이 변할 때에 식(識)도 따라서 변한다면 허공이 생길 때는 색진(色塵)이 없어지니까, 색진이 없어질 때에 색으로 인하여 생겼던 식이 없어지므로, 색식계(色識界)의 계상(界想)이 스스로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변한다고 해도 식이 없어지니깐 안된다는 말이죠.
또, 항상 변하지 않는 안식이 색진(色塵)을 따라서 생겼다고 한다면 , 늘 색진을 따라 생겼으니깐, 변하는 것도 색진을 의지해서 있을 것이고, 색에서 생겼으면 색만 알게 되지, 색에서 생긴 것이 항상(恒常)하다고 한들, 색진에서 생긴 그대로 항상한 것이니까, 허공이 생길 때에는 허공은 몰라야 된다는 것입니다.
색진에서 생겼다고 한다면 색진이 변할 때 따라서 변한다고 해도 계(界)가 성립되지 못하고, 색진은 변하지만 식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식계(識界)가 성립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허공의 소재를 알지 못한다는 것은 색의 분별을 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본문][若兼二種하여 眼色其生인댄 合卽中離요 離卽兩合이라 體性雜亂어니 云何
成界리요 ]
만약 두 가지를 겸해서 눈[眼]과 색(色)이 공동으로 안색계(眼色界)를 낸다면 합하였으니 가운데가 있어 나누어질 것이고, 서로 나뉘어 진다면 둘이 합하여진 것이므로 어느 쪽을 근거로 해야 할 지 그 체성(體性)이 혼잡할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계가 성립되겠느냐?
[해설]
맨 처음에는 안근에서만 생겼다고 하고, 두번째는 색진에서 생겼다고 하고, 지금 여기서는 안근과 색진 둘이 함께 식(識)을 냈다고 한다면, 즉 안근과 색진이 합했다고 하면 하나가 되는데, 안근과 색진이 조금 간격을 두고 있어야 그 사이에 식(識)이 생길텐데, 두개가 합쳐서 붙어 있으면 중간이 떨어져 있지 않을 테니, 중간에 틈이 없으면 식(識)이 있을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간에 안식이 있을 자리인데, 중간에 틈이 없으니 안식이 다른 데로 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안근 쪽으로 안식이 합해지고, 색진 쪽으로는 색식(色識)이 각각 떨어져 합해지니 식(食)자체가 두 가지 성질로 나눠져 가지게 되어 식(識)의 체성이 혼란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안식계(眼식界)가 성립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是故當知하라 眼色爲緣하여 生眼識界어니와 三處都無하여 則眼與色及色
界三이 本非因緣非自然性이니라 ]
그러므로 응당 안(眼)과 색(色)이 연(緣)이 되어 허망한 안식계(眼識界)를 내거니와 삼처(三處)가 모두 따로 없고, 안과 색 그리고 안색계의 이 세 가지가 그대로 본래 인연도 아니고 자연도 아닌 여래장 묘진여성(妙眞如性)임을 알아야 한다.
[해설]
위와 같이 눈과 대상이 서로 인연작용에 의해 허망한 안식계가 형성되므로, 눈,대상,안식계가 모두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닌, 허망한 의식의 그림자 현상(相)이지만, 그 본래 바탕의 성품(性)은 인연작용에 의한 것도 아니고, 자연적으로 있는 것도 아닌, 항상 있는 그대로의 여래장 묘진여성이라는 것입니다.
-무한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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