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圓覺經) 탐구(1)

2012. 5. 29. 19:38성인들 가르침/불교경전

 

                                                            <2012. 3.18. 개운사 벽화에서>

 

1. 들어가는 말.

<원각경>은 한국 불교 조계종에서 사교과(四敎科), 즉 금강경, 능엄경, 기신론,원각경, 에 들어가는 한과목으로 선승들에게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중요한 경전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이 경은 중국 불교에서 송대이후에 <능엄경>과 함께 크게 유행하여 송나라시대 성리학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유명한 경전입니다.

많은 역대의 선승들이 이 원각경에서 중요 구절을 인용하여 가르침의 소재로 이용했읍니다.

특히 당나라 규봉종밀은 이 원각경을 보다가 깨우쳐서 <원경경소>를 지었고, 명나라 때는 감산대사의 <원각경 직해서>가 유명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의 지눌스님이 원각경을 널리 알리기 시작해서 조선초의 함허득통선사가 이 경의 해설서를 지으면서 중요한 수행경전으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선종을 표방해온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금강경, 능엄경, 대승기신론과 함께 원각경은 중요한 소의경전으로 취급하고 있읍니다. 

이 경전의 특징은 문수보살을 비롯해서 12명의 보살이 순차적으로 등장해서 제각기 독특한 의문점을 말하고, 붓다가 이에 대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각장의 내용상 조리있는 연결과 전체 문장 구성이 지극히 세련되게 잘 짜여져 있고, 한문문장도 유려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근세의 일본 학자들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위경(僞經)이라고 의심하기도 했는데, 만일 중국에서 편찬되었다 할지라도 위경이라고 단언하는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어떤 책에서는  북인도 계빈국 스님인 불타다라가 범본(梵本)을 가지고 중국 당나라 예종(693년) 때에 와서 낙양 백마사(白馬寺)에 머물면서 한역(漢譯)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무한진인)인 생각일 뿐이지만, 이 원각경과 금강삼매경은 그 전체 구성의 세련됨과 문장 속의 여러가지 비슷한 개념단어의 사용,보살명칭의 유사성, 경의 분량등의 비슷함으로 관찰해 보자면, 금강삼매경이 편찬되던 시대와 장소가 비슷한 곳에서 원각경이 약간 시기적으로 먼저 편찬된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들며, 마치 금강삼매경과 원각경은 내용은 서로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 시대에 서로 멀지 않은 곳에서 태어난(편찬된) 형제지간의 경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문득 일어나기도 합니다만, 근거없는 개인적인 추측일 뿐입니다.

이 원각경에는 구도자들이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할 유익한 지식들이 많이 있으므로 앞으로 시일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앞서 옛 선각자들이 가르쳐준 여러가지  해설자료들을  참조해가면서 이 원각경을 함께 탐구해 보겠읍니다.

 

2. 원각경의 제목을 풀이함.

이 경의 원래 이름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을 줄여서 간단하게 <원각경(圓覺經)>이라고 합니다.

'원각'이라는 것은 말길이 끊어지고 생각의 길이 끊어진 절대참나상태를 다른 말로 원각이라고 하는데, 또한 말과 생각으로 실천수행을 가르쳐 주는 경전이 원각경이기도 합니다. 

 

원래 이름의 뜻을 간단하게 풀어 보자면,

<대(大)>는 커서 두루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해서 대(大)라고 하는데, '크다,작다'는 상대적인 '크다'가 아니라, 상대성을 넘어선 '무한' 이라는 뜻이 있읍니다.

또한 이 '大'에는 세 가지 뜻이 있으며, 체대(體大), 상대(相大), 용대(用大)가 그것입니다. 체대(體大)는 원각의 그 본체(바탕)가 크다는 것으로 능히 우주 일체를 감싸고도 모자람이 없어 모든 생명과 우주현상세계가 모두 이 안에 있고, 과거,현재, 미래의 삼세(三世)가 이 원각 안에서 다 운행되므로, 그  크기가 끝이 없다는 뜻입니다.

상대(相大)는 원각의 변화하는 모습이 다양하고 크다는 것으로 일체의 착한 모습과 공덕을 빼놓지 않고 다 갖추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 모양의 변화가 다양하고 무궁무진하다는 것입니다.

용대(用大)는 원각의 작용이 크다는 것으로 청정할 뿐 아니라, 인연에 따라 범부도 되고 성인도 되고 깨끗해지기도 하고 더럽게 보일 수도 있으며,출세간법과 세간법을 드러내기도 하는 등 그 작용의 다양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방(方)>입니다. '방'이라는 것은 동서남북을 가리키는 방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거짓과 양변에 치우침없이 홀로 밝게 우뚝하게 있다는 것입니다.

함허득통선사는 이 방(方)의 뜻을 좀 더 분명하게 하기 위하여 모든 것이 그쳤다는 지(止)로 해석을 합니다. 즉 지(止)에는 제지(制止), 안지(安止),쌍지(雙止)이 세가지가 있는데, '제지'는 원각은 일체 허물이 사라지고 집착이 끊어져 모든 허망한 경계가 그쳤다는 뜻이고, '안지'는 생사와 번뇌와 미혹이 모두 그쳐 아주 평온하다는 뜻이며, '쌍지'는 일체의 마주해야 될 상대성 견해가 그쳐서, 나,너, 또는 깨았았다, 미혹하다,또는 중생이다 부처다 하는 등 상대적인 견해가 완전히 그쳤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광(廣)>입니다. '광'이란 드넓다는 뜻으로 원각은 그 행이 광대무변하여 끝을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원각은 우주에 충만하여 일체의 차별을 떠나 바르게 평등하면서도 갖가지 행을 일으켜 중생과 세계를 위해 공덕을 넓게 베푼다는 것입니다.

이 '광(廣)에도 세 가지가 있으니, 자리행(自利行)과 이타행(利他行) 그리고 자타평등(自他平等)의 원융무제행(圓融無際行)입니다.

자리행은 수행으로써 모든 집착과 장애를 끊어 스스로 일체 공덕을 성취하고 온갖 복을 구족함이고, 이타행은 자리행에서 얻어진 공덕과 복을 일체의 중생들에게 나누어 그들을 교화시키고 해탈시키는 것이며, 원융무제행은 공덕을 베푸는 나와 공덕을 받는 남이 본래 아무것도 없음을 깨달아 자리행과 이타행이 평등해지는 것이다. 원각이 넓다는 것은 그 행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고 영향을 안받는 곳이 없어서 일체 중생이  여기에 영향을 받아 생사의 괴로움을 벗고 크나큰 깨달음의 경계에 들 수 있는 인연을 쥐 때문입니다.

 

다음엔 원각(圓覺)입니다. '원각'이란 가장 높고 완전한 깨달음이라는 뜻입니다.

'원'이란 원래 둥근 모양을 말하지만. 여기서는 일체의 번뇌가 끝까지 소진하여 그 마음이 세계와 더불어 평등해진 경지를 말하고, '각'은 깨달았다는 뜻으로 중생의 근원적인 어리석음인 무명이 완전히 사라지고 온갖 법이 근본까지 도달해서 그 바탕과 하나가 된 상태를 말합니다.

깊은 경지에 도달해서 더 닦을 것도 없고 더 이상 도달해야 될 곳도 없는 위없는 최상의 깨달음으로 부처님의 마음 자리를 바로 '원각'이라고 합니다.

또한 중심이 없는 각(覺)이며, 처음과 끝이 하나이므로 각 자체가 단일한 전체성입니다. 이것은 순수한 자각(自覺)을 말하며, 절대바탕상태를 각(覺)의 측면에서 이름 붙인 것입니다.

 

다음은 수다라(修多羅)라는 말입니다. '수다라'는 인도 범어 '수트라'의 음역이며, 원래의 말뜻은 "실에 꿰어진 구슬"이라는 뜻인데, 보통 성인이 직설한 경전이라고 번역하며, 보통 여시아문(如是我聞)으로 시작되는 경(經)을 말합니다.

 

'경(經)'은 '성인의 말씀'이라는 뜻과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 뜻을 아울러 지니고 있습니다. 예전에 여인들이 천을 짤 때는 베틀에 앉아 날줄과 씨줄을 함께 엮었읍니다. 날줄은 위에서 아래로 계속 이어진 세로줄이고, 씨줄은 옆의 실패에서 나와 옆으로 가로지르며 오고가는 가로줄을 말합니다. 이때 날줄은 한문으로 경(經)이라 하고, 씨줄은 위(緯)라고 했는데, 시간적인 면에서 날줄인 경은 천이 시작될 때부터 완성될 때까지 계속해서 그대로 있는데 비해 씨줄은 위에서부터 왼쪽으로 왔다, 그 아래에서는 바른쪽으로 갔다가 다시 번갈아가며 오른쪽 왼쪽으로 꿰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날줄은 과거,현재,미래에 걸쳐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씨줄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일 수 밖에 없다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날줄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진리인 성인의 가르침을 경(經)이라고 불리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의경(了義經)> 입니다. 수다라가 '경'이라는 뜻을 지닌 말이라 할 때에 '대방광 원각경'으로 이미 경의 제목이 끝났는데, 어찌하여 다시 "요의경"이라고 덧붙였을까요. "요의"라는 것은 '마쳤다' '완성했다' '끝까지 밝혔다'는 뜻으로 <원각경>이야말로 부처님의 뜻을 남김없이 완전하게 밝힌 경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3. 각장의 내용 요약 소개.

가. 서분(序分)

서분은 서장(序章)입니다. 이 원각경이 생기게 된 동기를 설명합니다.

 

나. 정종분(正宗分)

 

1) 문수보살장

문수보살은 부처님께 부처님의 불도성취는 무엇으로 가능했는가를 묻읍니다. 이에 대해 부처님은 여래의 불도성취는 청정한 원각의 비춤으로 무명을 영원히 끊었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중생들이 몸과 마음을 나라고 여기는 것이 바로 무명이며, 무명의 본성은 실로 환상과 같아서 본래부터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설합니다.

2) 보현보살장

문수 보살의 질문에 대한 부처님의 답변에 보현보살은 무명이 환상인 허깨비와 같다면 어떻게 환상으로써 환상을 버릴 수가 있느냐고 묻읍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부처님은 환상과 같은 무명은 역시 환상과 같은 수행방편으로 없앨 수 있으며, 모든 환상이 사라지드라도 환상을 환상이라고 깨달은 그 마음, 즉 원각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수행이란 다름아닌 무명과 더불어 일체를 환상과 같다고 여기고 환상을 벗어나는 공부인데, 환상을 떠나되 벗어났다는 생각마저 떠나고, 또 다시 떠났다는 것마저 떠나서 더 이상 떠날 것이 없을 때에야 비로소 원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3) 보안보살장.

모든 환상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수행하고, 어떻게 머물며, 어떤 방편을 써야 되는지에 대하여 설한 대목입니다. 원각경의 핵심부분이라고 볼 수 있읍니다.

원각을 구하려면 계율을 굳게 지니고 고요한 방에 앉아 몸과 마음을 관조하는 수행을 짓는데, 몸은 사대(四大)의 조화로 이루어져 나라고 할만한 실체가 없고, 마음도 육진의 인연으로 나타난 그림자와 같아 내가 없음을 관찰해 갈것을 권고하고 있읍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중생이 본래부터 부처라는 것을 알게 되고, 환상과 같은 일체의 존재 그대로가 법계에 두루하고 움직임없는 청정원각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설하고 있읍니다.

4) 금강장보살장

본래 부처였던 중생에게 왜 무명이 있게 되었는가?

무명이 본래 있는 것이라면 중생을 부처라고 하지 말아야 되는 것 아닌가?

그리고 부처도 나중에 다시 중생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등의 금강장 보살의 질문에 부처님의 답변은 우선 윤회하는 분별심으로 부처의 원각심을 알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경책합니다. 그리고 금강의 비유를 들어 금은 본래부터 금이라 광석을 제련해서 새로 생기는 것이 아닌 것처럼, 중생이 본래 부처이나 수행하지 않고서는 안된다는 이치를 설명하고 , 광석속의 금이 순금으로 제련되면 다시는 광석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처럼 중생이 본래 부처라는 이치를 깨달으면 다시는 무명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설하고 있읍니다.

5) 미륵보살장

미륵보살장이, 중생의 윤회의 근본은 무엇인가?

윤회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수행자는 몇가지 차등이 있는가?

보리를 성취한 이가 중생을 제도하려면 어떤 방편을 써야 되는가?

등의 질문을 묻읍니다.

이에 대해서 부처님은 네 가지로 답변하십니다.

첫째는 탐욕 때문에 윤회가 생긴다. 윤회하는 종류는 사생(四生)에서 12류(類)이지만 윤회하게 된 것은 애욕(愛慾)이다. 애욕 때문에 무명이 생기고 무명 때문에 오성차별(五性差別)이 있다.

두가지 장애(二障)가 있으며, 이장(理障)과 사장(事障)을 말하는데, 이장을 끊는 바른 길을 얻으면 누구나가 수행정진하여 구경각을 이룬다 하시며, 윤회의 근본인 탐욕과 애욕을 끊으라고 설하십니다.

6) 청정혜보살장

원각의 본성이 전체에 두루하여 중생과 부처가 다르지 않다고 했으니 수행정진해서 증득한 경지도 같아야 하는데, 미륵보살장에서 오성(정성성문(定性聲聞), 정성연각(定性緣覺), 정성보살(定性菩薩),삼승부정성(三乘不定性),무성유정(無性有情))의 차별이 있다 하시니 증득한 경지가 다르단 말인가? 하는 의문을 청정혜보살이 묻읍니다.

이에 대해 부처님께서는 원각의 본체는 차별이 없지만 인연을 따라 오성의 차별이 생겼다 하시고, 각 지위에서 실제로 수행하는 과정을 자세히 설하시고 있읍니다.

7) 위덕자재보살장

미륵보살장과 청정혜보살장에서 중근기의 수행과정을 밝혔으나 그 과정에서 쓰이는 관행(觀行), 즉 용심법(用心法)을 설명하지 않았으므로 사마타, 삼마발제,선나의 삼종관행(三種觀行)이 있음을 설하십니다.

8) 변음보살장

실제 수행에서 응용하는 법을 설명하면서 단독(單)으로, 또는 섞어서 동시에(複), 또는 두루두루(圓) 섞어서 수행하는 25가지 수행방법을 제시하여 줍니다.

9) 정제업장보살장

원각진성(圓覺眞性)의 본체와 원각수행의 실제방법을 모두 설명했으나, 그러한 과정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중생들의 윤회의 무명업이었는데, 이 업의 뿌리와 둥지를 알지 못하면 앞에서 설명한 모든 법문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윤회하는 무명업의 뿌리와 줄기는 아상, 인상, 중생상, 수명상이라 하고 그들의 형태와 그것들을 제거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였읍니다.

10) 보각보살장

원각의 본체, 원각의 관행(觀行), 업의 뿌리와 줄기인 사상의 정체까지를 알았으나 바른 안목이 없으면 수행과정에서 방황하게 되므로 참된 선지식을 찾아서 의지하라 했고, 선지식은 바른 견해를 가져 작(作),지(止),임(任),멸(滅)의 네가지 병통(四病)이 없는 이를 선택하라고 설하십니다.

11) 원각보살장

하근기 중생들로 하여금 도량에 안주하여 일정한 기간(120일,100일,80일)동안 마음을 가다듬게 하면 자연히 업장이 녹아져서 마음이 안정된다고 설하십니다.

그때 공양, 예불, 참회,발원,회향의 예불법을 병행하여 수행할 것을 당부합니다.

ㅇ.사마타(止): 고요함을 취하여 망상을 다스림으로써 절대바탕에 안정되는 방법.

ㅇ.삼마발제(觀)- 의식의 변화하는 힘으로 관행을 닦아서 말없이 보는 자가 됨.

ㅇ.수행과 서원이 서로 도와 상구보리(上求菩提; 위로는 보리를 구하고), 하화중생(下化衆生;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시켜야)을 해야 진정한 보살도라 하였고, 보살도를 성취하고 미세번뇌가 끊어진 평등각을 지나서 묘각을 성취해야 구경각이라고 하였읍니다. 

ㅇ. 선나(禪那) : 불취지관(不取止觀)-비춤이 본체에 합일되어 적멸의 힘이 안정된 상태

ㅇ. 수식관문(數息觀門)- 자기 호흡을 세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방법.

ㅇ. 마음의 생멸하는 간격, 즉 생각과 생각 사이의 틈새를 살펴보는 방법.

 

다. 유통분- 현선수보살장

마지막으로 경의 이름, 유포의 공덕, 어떻게 받아지니며, 어떤 공덕이 있는가를 밝히고 있는 유통분입니다.

 

 

 

                                                    <2012. 5. 13. 한강변에서, 찔레꽃> 

 

'성인들 가르침 > 불교경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아함경(10-3)  (0) 2018.06.20
수행의 네 가지 병  (0) 2017.12.03
화엄경 보원행원품  (0) 2017.10.20
불교경전에서 중도(中道)란 무엇인가?  (0) 2013.05.12
한 물건은 생사를 다르지 않느니~  (0) 201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