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來의 이 한곡조
2010. 1. 14. 20:32ㆍ성인들 가르침/禪詩
서래(西來)의 이 한 곡조
천고에 아는 이 없네.
그 가락은 푸른 하늘 밖으로 나가버리지만,
바람과 구름은 그 울림에 맞춰 적절히 화답한다네.
西來這一曲
千古沒人知
韻出靑霄外
風雲作子期
-청허휴정(서산대사)-
* 西來曲 ; 깨달음의 정수
'성인들 가르침 > 禪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오라기 털끝 위에서 천지가 나타나네. (0) | 2010.09.28 |
---|---|
운문선사의 십이시가(十二時歌) (0) | 2010.09.19 |
과감하게 놓아 버려라. (0) | 2009.10.13 |
道人의 살림살이 (0) | 2009.09.20 |
청산에 흰 구름 가네. (0) | 2009.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