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나는 누구인가? 를 알아야 한다.

2009. 8. 10. 20:42성인들 가르침/시다르메쉬와르 마하리지

 

 

 

구도자는 우선 맨 처음에는 "자기가 누구인가?"를 알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 다음에,만일 완전하게 내면으로부터 포기가 일어난다면, "나"는 부라만이며,

그러면 부라만 만이 홀로 있게 된다.(天上天下有我獨存)

 

그러나 우선적으로 대상에 대한 포기가 있어야 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진아에 대해서 모른다면,

우리는 각개로 따로 떨어져 있는 개인일 뿐이다.

 

우리는 아주 멋진 기분으로 아침에 일어나야 할 것이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

그대가 아침에 깨어나는 그 순간에,

그대 자신에게 "나는 부라만이다"라고 말하면,

그대는 부라만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잠에서 깨어날 때에 왕(진아)으로써 깨어나서,

왕으로 살아나가야 할 것이다.

만일 그대가 거지(개인)가 된 기분으로 아침에 깨어난다면,

그러면 그대는 그날은 내내 거지같은 마음이 될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선택한 자세와 감정에 따라서 행동을 취하게 된다.

우리는 "知覺性(앎)" 그 자체이며, 그러므로 시간에 관계없이,

그 앎에 따라서 왕이 되기도 하고, 혹은 일개 노예신세가 되기도 한다.

우리는 자신이 되고 싶은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만 한다.

 

수백만년 기간 동안에 수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일이 완벽하게 충족된다는 것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일이 충분하게 완성됬다고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나의 아내"와 "나의 아이들"에 대한 감정들은 개인을 부유하게 하는 것들이다.

神의 부유함이란 그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그런 것'이다.

"나에게 소속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진아로써 홀로 있을 뿐이다"라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개인의 신성(神性)"이란 실제적으로 잘못 생겨난 운명이 소멸하는 것이다.

시바신의 강력한 힘이 자유로워지는데 필요한 神性이다.

지금 그대가 결합해야 할 것을 자기 손으로 살짝 대 보면서,

그대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려고 할 것이다.

배곺음,목마름,욕망,그리고 증오같은 것들은 수천만번 탄생하는 동안에 그대와 함께 붙어 있었을 것이다.

그대의 선택 여하에 따라서 그것들로부터 벗어나는 자유를 그대는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라만 상태가 되기 위해서 구도행을 처음으로 착수하기에는 좀 어렵지만.

일단 결심해서 시작만 하면, 그 이후에는 그리 어렵지 않다.

그대는 그대가 지니고 있는 내면의 스승 그 자체가 되기 위하여, 

그대의 마음을 길들이는 것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대는 밤낮을 통해서 하루종일 부라만을 생각하며, 그것에 대해 명상해야한다.

이것은 마음이 도와주어야만 한다.

마음이 하나의 습관을 가지고 있을 때는, 똑 같은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게 된다.

일단 자기가 전체에 펼쳐져 있는 부라만이라는 마음자세가 확고하게 안정된다면,

그것이 순수한 마음인 보편적 자아에 안주한 것이다.

그 순수한 마음으로 스승을 삼으면,

그 이후부터 진행되는 것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자신을 신의 헌신자로 여긴다면,

헌신자 그 자신이 신이 되는 것이며, 개인이 부라만이 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부라만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게 된다.

 

그렇긴 하지만, 그러나 그대가 대상에 대한 집착이 생기자 마자,

또 다시 그대는 개인 에고로 추락해 버린다.

대상에 대한 집착이 끝날 때는 그대가 부라만이다.

그러나 그대가 무엇인가를 추구하려고 시도할 때마다,

그대는 갈수록 점점 더 왜소한 에고로 타락해 버리는 것이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무욕인은 위대하고 큰 사람이다.

박수를 치려면 두손이 있어야 한다.

만일 두손이 만나지 않으면 때리는 소리도 없다.

 

맨처음에는,

"대상에 대한 집착이란 무엇이며, 또는 <실재에 대한 자각>이란 무엇인가?"

에 대하여 구도자는 명상해야 한다.

<대상은 비실재(非實在)>라는 관점의 기준에서 생각을 하고,

<대상으로부터의 초연(超然)함>이 <실재에 대한 자각>그자체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고 나서, 공부를 해 나가야 한다.

 

그러면 수행자가 이런 질문 할 것이다.

" 얼마나 많은 기간동안 그렇게 수행을 해야만 됩니까?"

대답은 " 진아를 단 한 순간도 잊어버리지 않는 그런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는 계속 수행해야 될 것이다"

그것을 저절로 잊어버리지만 않는다면, 그것이 전부다.

 

별도로 떨어져 있는 개인적인 "나"라는 것은 없다.

경전(베다)들에 따르면 "오직 전체적인 자유만 있을 뿐이다"

그대는 이미 자유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대가 자유롭게 되는 것 뿐이다.

그대는 속박되지 않기 때문에, 그대가 자유롭다고 느낄것이다,

만일 그대과 신과 헌신자, 둘의 근원으로 들어 간다면, 이원화는 사라질 것이다.

모든 것은 오직 하나 일 뿐이다.

 

이 세상의 삼라만상이 모두가 기본적으로 흙으로만 만들어졌다면,

흙과 다른, 별도로 떨어져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 것인가?

그러면, 이 "나"는 누구인가?

 

세상은 오원소(地水火風空)와 하나의 자아만이 존재한다.

그것이 그대의 기본적인 실재하는 요소들이다.

오원소와 "그대"라는 것은  그대 자신이 바로 전체 우주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인 절대진아는 보여지는 모든 것들로 부터 따로 떨어져 있다.

"그것(진아)"과 일체가 되면 별도로 남아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자아 소멸"이 일어나자마자 곧 바탕에 자리잡은 주체는 그자체가 "일체가 된 헌신" 또는 절대자유가 된 것이다.

그렇게 깨달은 사람을 "붇다(Bodha)" 또는 "Bodhale-buva"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깨달음을 의미한다.

 

환상 속에서 얻은 것은 마치 작고 초라한 소작 농사를 수확한 것과 같다.

소규모로 씨를 뿌린 농사는 아주 초라하게 수확을 거둘수 밖에 없다.

"내가 부라만이다"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면,

그 크기를 알수없는 무한한 부라만의 수확을 거두게 된다.

자, 이 부라만의 수확이라는 것이 바로 해방이 되는 자유인 것이다.

진흙으로 만든 사자는 그것이 진흙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똑같이 이 전체 우주 삼라만상은 오직 부라만 하나일 뿐이다.

만일 별도로 떨어진 개인이나 개체가 없다면,

환상도 없고, 마야도 없는 것이다.

 

한 강물이 일단 바다와 합쳐지면,

그 강이라는 하나의 정체성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것처럼,

헌신자가 신 안에 완전 합일되면, 그는 별도로 개체성이 남아있을 수가 없다.

일단 헌신자가 신이 되면, 그는 신과 별도로 떨어진 한 개인 헌신자로써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신과 헌신자가 일체라고 자각한 구도자는 부라만을 깨달은 각자(覺者)이다.

 

그대가 부라만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그대는 전체에 두루한 절대진아,파라마트만으로써 행복이 충만한 영광의 빛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만일 그대가 환상의 개인 영역으로 타락한다면,

분노와 집착,고통과 비애 속에서 비참하게 보낼 것이며,

이것은 그대가 삶 속에서 평온함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는 부라만으로써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이다.(30)

 

                                                                - S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