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할 수 없는 道를 어떻게 알려 주는가?
2009. 5. 14. 19:29ㆍ성인들 가르침/과거선사들 가르침
* 道는 표현할 수가 없다.
큰도는 항상 눈앞에 있지만
비록 눈앞에 있다 해도 보긴 어렵다.
도의 참된 본체를 깨달으려면
소리와 형상과 언어를 없애지 말라.
大道常在目前
雖在目前難覩
若欲悟道眞體
莫除聲色言語
- 大乘讚, 誌公禪師-
* 그렇다면 이 표현할 수없는 도를
깨달은 이들은 어떻게 가르쳐주고 있는가?
산봉우리 속에 숨어 있는 달은
부채를 들어서 깨우쳐 주고,
태초의 허공이 숨쉬는 바람은
나무를 흔들어 가르쳐 준다네.
月隱中峰
擧扇喩之
風息太虛
動樹訓之
-金强經五家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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