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마다 자작극을 연출하네
2008. 10. 27. 21:08ㆍ성인들 가르침/禪詩
겨우 큰 소나무 밑까지 이르렀다가
그윽하고 깊은 계곡의 시냇물을 건너 왔는데
헛발디뎌 넘어져 샘물의 돌만 뒤집어 놓았네.
가는데 마다 하는 짓꺼리 맑은 물만 헤쳐 놓는구나.
剛到長松下
又從幽澗過
蹉跎泉石裏
逐處演摩訶
- 三山燈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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