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5. 10:08ㆍ성인들 가르침/쌍카라차리아
"다섯 지식기관과 결합된 지성은 '지성의 껍질'이다.
이 또한 영혼에게는 윤회의 원인으로서,
쁘라끄리티(파동성)의 변상(變相)이며, 시작이 없고,
의식의 반사된 빛을 통해 모든 경험적 행위를 하는 에고성의 개아로 되어 있으며,
의식하는 행위자이고, 그 속성은 앎과 행위이다.
그것은 육체와 감각기관을 "나"로,
그리고 그것들의 생활양식,임무,행위,성질들을 "내것"으로 간주하고,
과거의 습(기억)에 의해 조건지워진 선행이나 악행을 하며,
그러한 행위의 결과로 높거나 낮은 세계들(천상,지옥 등 윤회계)을 얻고,
거기서 방황하다가 결국 자기를 끌어 당기는 어떤 자궁 속으로 들어가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것은 생시,꿈 등의 상태와
행복이나 불행이라는 행위의 열매들을 경험한다.
이 지성의 껍질을 넘어서 있는 심장 안의 불변자(眞我)는
스스로 빛나는 광휘로써
그 자성이 단일하며, 참(眞)되고,
일체에 두루하며,완전하며,불변인 최고의 나(至高我)이다.
진아와 가까이 있는 특성으로 해서 많은 빛을 받고 있는 가장 근접한 부가물인 이 知性의 껍질 안에서,
지성은 덧씌움과의 동일시로써 거짓된 한계를 취하고,
'저 껍질이 나다'라고 착각하게 된다.
마치 항아리를 진흙과 별개로 보듯이,
그것은 자신이 진아와 별개인 행위자이고 향유자라고 착각한다.
저 (항아리의 형상이) 변화되어도 전혀 (진흙처럼)변하지 않는 것이 나인데도,
저 껍질의 속성에 자기는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음을 모르는 무지로 인해,
그것이 윤회를 겪게 되는 것이다."
-쌍카라차리아의 분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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