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타바크라 기타 제1장

2008. 7. 14. 10:34성인들 가르침/아쉬타바크라 기타

 

 

쟈나카 왕이 아슈타바크라를 스승으로 모신 후 물었읍니다.(1회 참조)

 

자나카 왕 : 어떻게 하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읍니까?

어떻게 하면 대자유에 도달할 수 있읍니까?

모든 것을 벗어날 수가 있겠읍니까? (1) 

 

아슈타바크라 : 제자여, 만일 그대가 자유를 찾고 싶다면,

독약같은 감각의 대상들은 피하고,

그대가 추구하는 신의 감로와 같은 진실과 관용,진지함,자비,충만을

찾아나서야 한다.(2)

 

그대는 땅(地)도 아니며, 물(水)도 아니고,불(火)도 아니고,공기(風)도 아니며,허공(空)도 아니다.

그대는 의식으로써, 이 모든 다섯가지 원소의 주시자이다.

이것을 이해해야 자유가 있다.(3)

 

만일 그대가 육체를 자기라고 여기는 육체 동일시로부터 벗어나서,

그 순수한 의식 안에서 평안하게 긴장을 풀고 있을 수만 있다면,

바로 그 순간에 그대는 속박으로부터 풀려나서 평안 속에서 행복해 질 것이다.(4)

 

그대는 부라만 같은 어떤 캐스트(신분계급)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삶 속에서 어떤 신분에도 속해 있지 않다.

그대는 어떤 감각의 대상이 아니다.

속성도 없고 모양도 없는 그대는,

전체 우주의 주시자이다.

이것을 알라, 그러면 행복해 지리라.(5)

 

옳음과 그름, 행복과 슬픔이란 모두가 마음의 속성들이며,

전체에 두루하게 펼쳐져 하나로 있는 그대의 것이 아니다.

그대는 행위자가 아니고, 그 행위를 즐기는 자도 아니다.

그대는 그러한 모든 집착들로부터  항상 자유롭고 언제나 여유롭다.(6)

 

그대는 오로지 유일한 주시자일 뿐이므로,

그래서 그대는  실로  자유롭다.

다만 그대가 속박이라고 여기는 것은 

주시자 이외의 다른 것들을 보고 속박이라고 착각한 것이다.(7)

 

그대는 에고라는 시커먼 죽은 뱀에게 물려서,

그대 자신을 스스로 행위자라고 여겨 왔다.

그대가 행위자가 아니라고 하는 믿음의 감로(甘露)를 마셔라,

그러면 행복해지리라.(8)

 

<내가 전체에 두루한 하나이며, 순수의식이다>

라는 확신의 햇불을 가지고 무지(無知)의 숲을 태워 버리는 것이

모든 슬픔을 벗어나는 길이며, 행복하게 되는 것이다.(9)

 

그대는 절대 지복인 그 의식으로서,

그 위에 물질적 현상세계가 덧쒸워져 보이는 것이다.

마치 밧줄이 뱀의 환영으로 보여지는 것처럼-.(10)

 

자기 자신이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로 자유로운 반면에,

자기 자신이 속박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속박 속에 남아 있기 마련이다. 자기가 생각한 그대로 된다는 말은 확실히 진리의 말이다.(11)

 

아트만은 유일한 주시자이며,

전체에 두루 펼쳐져 있고, 완전하며, 자유로운 의식이다.

그것은 움직임이 없고, 어떤 속성(屬性)도 없으며, 욕망도 없고,

평안 그자체이다.

삼라만상은 오직 환상(마야)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12)

 

그대는 외면,내면에 있는 진아의 여러 변상(變相)들과 함께,

개인이라는 환상을 벗어버려야 한다.

그리고 변함없는,비이원성의 의식인 아트만에 대하여만 명상하라.(13)

 

사랑하는 아들아,

그대는 오랫동안 육체를 자기라고 동일시하는 속박 속에서 붙잡혀 있었다.그것을 지혜의 칼로 과감하게 짤라 버려라. 그러면 행복해지리라.(14)

 

그대는 속성도 없고, 움직임도 없고, 

어떤 오염도 없는 순수한  진아의 광휘(光輝)일 뿐이다.

그대가 명상 수행한다는 그 행위가 곧 속박이다.(15)

 

무한하게 펼쳐져 있는 전체 우주가 그대이며,

그대 안에 우주전체가 존재한다.

그대는 진실로 본래부터 있는 순수의식이다.

그대는 그 협소한 개인마음이 아니다.(16)

 

제한되지도 않고,속성도 없으며, 변화하지도 않고,

모양도 없으며,고요하고, 침착하게 고정되어 있으며,

깊이를 알수 없는 그 심오한 앎인,

'내가 있다'는 그 의식 안에 머물러 있어라.(17)

 

비실재(非實在)는 형태를 가지고 있고,

실재(實在)는 형태가 없다는 것을 알라.

이 주제를 명확히 파악한다면

환생은 불가능할 것이다. (18)

 

마치, 거울의 반사표면이 거울 안쪽에 존재하고

반사된 이미지가 거울 안에는 (실물이) 없는 것 처럼,

역시,진아도 내면 안에 존재하고 있으며,

물질로 된 육체는 없는 것이다.(19)

 

마치, 주전자의 안과 밖 양쪽에 

전체 허공이 똑같이 펼쳐져 있는 것처럼,

역시, 영원하며 전체에 편재된 의식은

모든 생명체와 삼라만상 안에 똑같이 내재해 있는 것이다.(20)

 

                              -아슈타바크라 기타 제1장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