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속에서 수행하는 한가지 방편

2008. 7. 9. 21:55성인들 가르침/니사르가다타 마하리지

자네가 만일 죽음 앞에 직면 했다면,

자네가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될 유일한 생각은

"자네는 모양도 없고, 색갈도 없고, 아무런 속성도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생각 일세.

왜냐하면, 자네는 자기 몸을 잘 알지. 그렇지만 자네 자신이 그 육체는 아니란 말야.

 

마찬가지로,

자네가 저녁에 침대에서 잠에 빠지기 직전에도

이러한 진리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잠이 들게 되면

모든 지저분한 생각들이 그 진리의 기억 속으로 전부 흡수가 된다 이 말씀야. 즉-

" 내 마음 속에 많은 쓰레기 같은 생각들이 생겨났다 가는 사라지면서, 계속 흘러가지만,

그러나 그 변화를 지켜 보고 있는

나는 불변의 존재이며,

나는 무한한 존재이므로

내가 바로 그 진리 자체다."

 

생각의 흐름, 즉 마음의 노예가 된 채로 잠에 빠지지 말라구, 이사람아-,

마음의 주인 되어서

생각의 흐름에 휩쓸려 헤메지 말아야지-

그렇잖어- ?

 

이러한 습관만 길을 잘 들여 놓기만 하면,

절대적으로 생각의 흐름으로 부터

초연해 질 뿐만 아니라,

마음의 주인이 되어서

생각들을 마음대로 부릴 수가 있는 거라구-, 이사람아-